파친코

이민진 지음

by 세레꼬레

처음 이 책이 나왔을때 굉장히 화제였었는데, 재미교포가 쓴 재일교포에 관한 이야기라고 하고 제목도 파친코여서 뭔가 굉장히 진부할 것이라고 지레 이미지를 생각하면서 이런건 안 읽고 패스해야지! 했었다.


애플tv에서 1000억의 제작비를 들여서 만든 드라마 파친코에 대한 예고를 본 후 왠지 마음이 동했달까.

난 이렇게 미디어의 노예인건지. 어쨌든 도서관에서 빌려보게되었는데..


모두가 다 알 것 같은, 읽어본것 같은 그런 진부한 줄거리를 가지고는 있지만

소설을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빠져들어서 주인공네 가족 구성원이 된것만 같고,

흡입력이 굉장히 있는 그런 소설이다.


소설의 재미가 뛰어나기때문에, 그리고 장면들이 뭔가 그림으로 바로 그려지는 그런 상투적인 대중성이

있기때문에, 또 그러하면서도 뭔가 가슴을 파고드는 먹먹함 같은것도 가지고 있어서


애플의 드라마도 보고싶고 그렇다.

한 소녀가 부산에서 일본으로 가면서 겪게되는 스토리이고, 그녀의 가족들과 자식들과

3대로 이뤄지는 재일교포의 이야기인데 잠안올때 읽으면 시간 잘 가는 그런 소설.


내가 표현을 이렇게밖에 못하는게 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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