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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셔니식탁 May 20. 2017

주말은 집밥 맛집

외식하는 것처럼,







토요일에는 바깥에서 사먹는 식사처럼 준비를 하고 싶습니다. 토요일이니까요. 버거 번에 파인애플 한 조각과 슬로피조를 얹고나서 무심한 듯 소세지를 툭. 결혼하고 처음 소세지를 제 돈 주고 사게되었는데, 슬로피조 핫도그 영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소시지가 빠질 수 없기 때문이지요. 아주 비싼 소세지를 구매했습니다. 소세지는 대부분 비싼 것이 좋은 것과 동일하니까요. 사이드로는 고맙게도 양배추 남은 것으로 만들어 놓았던 코울슬로가 남아있어서 조금 담았습니다. 일단 배를 달래고 시작하기 위해 콘푸러스트도 준비했어요. 오늘은 조금 무거운 메뉴라 살이 잘 찌는 남편용으로 채소 스틱도 곁들여줍니다. 이것저것 놓다보니 푸짐하네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도 준비가 되었으니 이제 밥먹자고 말해볼까요.

(핫도그 영상은 움직이는 레시피 4번째 글에서 보시면 됩니다)









지난 주말 토마토 소스로 만든 2가지 리조또입니다. 집에 토마토가 많아서 만든 소스로 겸사겸사 한 끼 를 떼우기 위해서 리조또를 만들었습니다. 시장을 간것도 아니라 해산물도 냉동실 속 오징어 뿐이네요. 그래도 소스가 있으니 금새 완성입니다. 여기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깻잎을 페스토로 활용해서 한 그릇은 맛을 조금 달리 더해 보았어요. 주말이니 외식하는 느낌으로 수제 피클도 놓고, 키친 크로쓰도 놓고요, 여기에 음악만 틀어주면 되겠지요. 외식업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외식을 참 많이 하면서도, 안하고 싶으면서도, 좋아하면서도 아이러니하고 복잡한 마음입니다. 어찌되었든 오늘도 맛있게 싹싹 긁어 먹는 남편을 보니 참 좋네요. 게다가 건강하게 만든 홈메이드 토마토 소스니까 바깥에서 먹는 것보다 저염식이고, 신선합니다. 자, 그럼 즐거운 주말을 보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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