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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상엽 Dec 24. 2022

요즘 나는…

긁적긁적


시행착오를 겪지 않으려 공부를 열심히 했는데 오히려 많이 갈팡질팡한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항상 완벽을 추구하고 있었지만 공부를 하면서 항상 제자리 같은 기분이 들었다.


왜 난 발전이 없는 것인가??  나는 왜 그런가에 대한 생각과 함께 좌절감을 느낄 때도 있었다.

그래도 항상 책은 옆에 두려 했고 아무 생각 없이 본적도 많았다.


책을 그냥 보는 것이 나의 할 일이었던 시절… 그 시간들이 나에게는 흔들리지 않는 초석이라고 생각한다.


바쁜 나날을 보내는 요즘 더할 나위 행복함을 느낀다.

인생에서 항상 큰 파도가 찾아왔었는데 이번에도 잘 넘겼다고 생각을 한다(손가락 수술).


점점 운동으로도 발전하는 나, 그리고 더 정확하게 좋은 방법으로 알아듣기 쉽게 가르칠 수 있는 능력이 좋아지면서 행복감은 표현이 어렵다.


물론 과로하다 보니 눈이나 기타 등등에서 불편한 점도 생겼지만 그래도 주변에 좋은 사람이 많아 도움을 받아 다행이고 고마움을 느낀다.


내가 운동에 대해서 조금 알았다고 생각되는 것은

운동은 본능적으로 자연스럽고 단순하게 이론은 집요할 정도 정확하고 철두철미하고 빈틈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항상 의심해봐야 된다는 것 완벽함은 의심했을 때 완벽해진다.


나빴다면 경험이라 생각할 것이고, 좋았다면 경력이라 생각하겠다.


편법 따위는 없이 한걸음 한걸음을 내 정성으로 제 발로 걷는 정공법이 제일 빠른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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