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하고도 발칙한 다이어리
시평선은 과거와 미래를 잇는 가상의 선이다.
“부모들은 왜 항상 우릴 통하여 꿈을 이루려고 할까.
내 꿈을 왜 엄마가 꾸냐고!
우리 엄만 나 보고 경찰이 되래.
경찰이 그렇게 좋으면 엄마가 하면 되잖아.
(...)
그렇게 간절하면 지금이라도 직접 하든지,
다혜 엄마처럼 말이야.
왜 나를 통하여 꿈을 이루려고 할까?
내 꿈을 왜 엄마가 꾸냐고!
내 꿈은 오롯이 나 혼자 꿀 거야.”
- p.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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