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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좋아하는 게 재능입니다

수상하고도 발칙한 다이어리

by 빵미


9월입니다.

여름을 떠나보내기가 참 힘드네요.

그래도 잘 견디고 버티셨지요?


아무튼, 어쨌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을은 옵니다.


새벽 창가에서 가을이 어슬렁거리는 게

느껴지지 않으세요?

가을 발걸음 소리가 들리시지요?


저는 한 달 동안 도서관을 돌며

청소년들 대상 강의하러 다녔어요.


강의도 하고 제 책 홍보도 했는데요.

청소년도 좋아했지만

뜻밖에도 청소년의 어머님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았어요.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고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기회였다고

좋아하셨습니다.


특히 이 문장을 좋아하셨어요.


"내 꿈을 왜 엄마가 꾸냐고!

내 꿈은 오롯이 나 혼자 꿀 거야."


"좋아하는 게 재능이야.

좋아하면 자꾸 하고 싶고

그러다 보면 잘하게 되는 거지.

나는 어릴 때 노래 부르는 걸 좋아했는데,

그땐 그게 재능이란 걸 몰라서

지금 이러고 있잖니."


"꿈을 빨리 발견하고

그 꿈에 빨리 다가갈 수 있다는 건

커다란 행운이지."


이 글을 읽는 작가님들은

글 쓰는 걸 좋아하니까

이미 글 쓰기에 재능이 있는 겁니다.


부모, 친구, 남편이나 아내,

또는 자녀의 꿈 말고

바로바로 내 꿈, 내 꿈을 꾸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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