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하고도 발칙한 다이어리
9월입니다.
여름을 떠나보내기가 참 힘드네요.
그래도 잘 견디고 버티셨지요?
아무튼, 어쨌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을은 옵니다.
새벽 창가에서 가을이 어슬렁거리는 게
느껴지지 않으세요?
가을 발걸음 소리가 들리시지요?
저는 한 달 동안 도서관을 돌며
청소년들 대상 강의하러 다녔어요.
강의도 하고 제 책 홍보도 했는데요.
청소년도 좋아했지만
뜻밖에도 청소년의 어머님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았어요.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고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기회였다고
좋아하셨습니다.
특히 이 문장을 좋아하셨어요.
"내 꿈을 왜 엄마가 꾸냐고!
내 꿈은 오롯이 나 혼자 꿀 거야."
"좋아하는 게 재능이야.
좋아하면 자꾸 하고 싶고
그러다 보면 잘하게 되는 거지.
나는 어릴 때 노래 부르는 걸 좋아했는데,
그땐 그게 재능이란 걸 몰라서
지금 이러고 있잖니."
"꿈을 빨리 발견하고
그 꿈에 빨리 다가갈 수 있다는 건
커다란 행운이지."
이 글을 읽는 작가님들은
글 쓰는 걸 좋아하니까
이미 글 쓰기에 재능이 있는 겁니다.
부모, 친구, 남편이나 아내,
또는 자녀의 꿈 말고
바로바로 내 꿈, 내 꿈을 꾸어 봐요!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680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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