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공원 억새축제
양주 나리공원에 갔을 때 처음 만난 댑싸리는 푸르뎅뎅하였다.
빗자루에서 본 싸리를 왜 저렇게 많이 심어 놨지?
그 이유를 하늘공원에서 알았다.
억새 축제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하늘공원에는
억새만 있는 것이 아니다.
요즘 유행하는 핑크 뮬리, 댑싸리, 코스모스....
가을을 알리는 길거리의 은행 냄새에도 부정했건만
키보다 높게 자란 은빛 물결 속을 헤매며 가을을 만끽하고 돌아왔다.
억새는 이제 피기 시작했으나 다른 꽃들은
지금이 절정이다.
사람들이 많은 시간을 피하여 다녀가면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