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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기에 아침 물안개가 아름다운 곳이 경북 청송의 주산지다. 반영은 물론 곱게 물든 단풍까지 반영이 되어 아름답기 그지없다.
주산지까지 갔다면 단풍이 아름다운 주왕산도 들러봐야 한다. 이른 아침 아직 달도 떠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서리까지 내렸다. 탐스런 사과가 얼어버리지는 않을지...
알록달록한 등산복을 입은 사람들이 계곡 안으로 들어오는 모습이 마치 개미 행렬 같다. 가을에 더욱 아름다운 주왕산의 비경도 놓칠 수 없다.
은행원으로, 빵집 아줌마로, 사진작가로 숨가쁘게 살아온 시간들. 이제는 여행하며 느끼며 쉬어가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