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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유물이 모여 있는 국립 고궁 박물관

스린 야시장

by 마미의 세상

세계 5대 박물관 중 하나로 꼽히는 타이베이의 국립 고궁 박물관에는 중국에 없는 중국의 유물들이 가득 차 있다. 어마어마한 양의 유물들을 한꺼번에 전시할 수 없어 2~3개월 단위로 바꾸며 전시한다는데 그 모든 것을 보려면 20년 가까운 시간이 걸린다 한다.


장개석은 평소 유물에 관심이 많았다. 전쟁이 계속되자 베이징 자금성의 '고궁 박물관'에 있던 수많은 유물들을 34년에 걸쳐 안전한 곳으로 옮긴 곳이 타이완이었다. 유물 대부분이 청나라 황실에서 보유하고 있던 것이라 그 우수성이 인정되는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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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DSC6088.jpg 취옥 백채는 옥으로 만든 것으로 배춧잎 사이에 메뚜기가 튀어나올 듯하다


_DSC6089.jpg 삼겹살을 꼭 닮은 육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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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에 걸쳐 완성되었다는 상아투화운룡문투구는 겹겹이 작은 구가 17개나 겹쳐 있는데 용도가 모자 걸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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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남대문 시장과 같은 곳이 스린 야시장이다. 다양한 먹거리와 귀여운 소품들이 넘쳐나는 시장은 관광객들로 가득했고 특유의 음식물 냄새가 시장을 도는 내내 콧가에 맴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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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사진 뒷쪽의 부처님의 머리를 닮았다하여 석가(스쟈)라고 불리는 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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