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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숨은 명소, 소천지

사진 찍기 좋은 곳

by 마미의 세상

화산 활동이 제주에 남긴 수많은 흔적 가운데 백두산 천지를 닮은 곳이 있다. 올레길 6코스의 중간쯤 더베이 제주 리조트 앞에 소천지라고 쓰여있는 팻말을 따라 들어가면 정자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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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 마치 백두산 천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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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에서 바다 쪽으로 내려가면 크고 작은 바위들이 웅장하게 펼쳐져 있다. 매우 울퉁불퉁한 돌들인 데다 파도가 계속 밀려오기에 아주 조심스럽게 발길을 옮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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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맑고 바람이 없고 간조 시간대여야만 한라산 백록담이 이곳 천지에 그 모습을 드러낸다 한다. 계속 밀려오는 바닷물 때문에 반영까지는 잡지 못했지만 눈 쌓인 백록담이 비친 모습은 마치 거울을 비춘 듯하다. 소천지 너머로는 문섬이 있는 제주 앞바다를 소천지 안으로는 한라산 백록담의 반영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캡처1.JPG 인터넷 캡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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