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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미의 세상 Jun 24. 2019

제주의 숨은 명소, 소천지

사진 찍기 좋은 곳

화산 활동이 제주에 남긴 수많은 흔적 가운데 백두산 천지를 닮은 곳이 있다. 올레길 6코스의 중간쯤  더베이 제주 리조트 앞에 소천지라고 쓰여있는 팻말을 따라 들어가면  정자가 보인다.






정자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 마치 백두산 천지 같다





정자에서 바다 쪽으로 내려가면 크고 작은 바위들이 웅장하게 펼쳐져 있다. 매우 울퉁불퉁한 돌들인 데다 파도가 계속 밀려오기에 아주 조심스럽게 발길을 옮겨야 한다.






날씨가 맑고 바람이 없고 간조 시간대여야만  한라산 백록담이 이곳 천지에 그 모습을 드러낸다 한다. 계속 밀려오는 바닷물 때문에 반영까지는 잡지 못했지만 눈 쌓인 백록담이 비친 모습은 마치 거울을 비춘 듯하다. 소천지 너머로는 문섬이 있는 제주 앞바다를 소천지 안으로는 한라산 백록담의 반영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인터넷 캡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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