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의 선유도 공원

데이트 스냅사진 찍기 좋은 곳

by 마미의 세상

하늘 높이 포물선을 그리는 선유교를 넘어가느라 가빠진 숨을 고르며 공원 앞에 섰을 때 병정처럼 서있는 나무 아래에 비밀의 정원을 쉽게 보여주지 않으려는 듯 우르르 몰려다니며 우리를 막는 방해꾼이 있었으니 수북이 쌓여 있는 낙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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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있으면 떨어져 버릴 나뭇잎들은 양껏 오색으로 단장한 채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한다. 이를 놓칠세라 사랑하는 이의 모습을 담기 위한 젊은 커플들의 손길이 무척이나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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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침전지의 거친 콘크리트 구조물 아래를 절묘하게 장식하고 있는 갈대와 넝쿨들의 모습은 이 가을에 가장 예쁘고 독특하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유적지에 온 듯 헤치고 다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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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이 다 말라버리기 전에 양화대교를 지나칠 일이 있다면 잠시라도 들러 가을의 정취에 빠져 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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