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씩 안녕이라는 인사를 할 시간을 갖는다.
어쩌면 조금은 객관적인 시선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라고 할까.
심장이 늘 그렇게 뛴다면 죽어버릴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지만 사람은 살게 되어 있는지.
마음을 다스리고 분별력이 돌아와야 안정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으니까.
그리움은 단단한 마디를 만들어 한 층씩 성장하고 성숙해지는 중이다.
바람도 불고 비도 내리겠지만 마디가 주는 단단함으로 견딜 수 있다.
시간은 계절을 불러오고 깊고 넓게 자리를 만드는 느낌.
이식된 심장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는다.
눈물의 순간에도 뿌리를 펴고 단단히 자란다.
안녕이라는 시간은 가끔 일상의 쉼표로 가지고 있는 것이다.
숨을 쉬어야 살고,
그래서 오늘도 안녕이라는 쉼표를 용감하고 담담하게 받아들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