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 소식을 전합니다
안녕하세요?
<비혼일기>와 <30대에 알았다면 좋았을 것들>을 연재하고 있는 신소영입니다.
어제 카카오플러스 친구 메신저를 통해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시고 구독을 신청해 주셨네요.
기존에 구독해 주신 분들, 새로 구독 신청해 주신 분들.
모두 너무 감사합니다.
오늘은 두근두근한 소식 한 가지가 있어서 전하려고 해요.
작년에 연재하며 사랑받았던 글들을 엮어서
<혼자 살면 어때요? 좋으면 그만이지>라는 책을 냈습니다.
막 나와서 따끈따끈한 책을 손에 들고는
반은 좋아서, 반은 떨려서 두근두근합니다.
기존에 제 브런치를 구독하신 분들은 알겠지만,
처음 비혼에 대해 쓰기 시작한 건, 브런치였습니다.
생각지도 못하게 많은 분들이 호응하고
공감해 주셔서 놀라기도 하고 글을 쓸 수 있는 용기를 얻기도 했었죠.
그때만 해도 이렇게 책으로 나오게 될 줄 몰랐는데,
세상에 갓 나온 책을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제가 참 좋아하는 수녀님이 계신데요,
그분이 쓴 책 <사려 깊은 수다>를 읽으며
사려 깊은 수다의 힘을 깨달은 적이 있습니다.
책을 내면서,
이 책이 여러분과 나누는 ‘사려 깊은 수다’ 같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글 잘 쓰는 사람은 아니어서
조금 부끄럽기도 하고,
주변머리가 없어서 어떻게 홍보해야 할 지도 몰라서 좀 허둥거리고 있는데요,
기왕 세상에 나왔으니, 필요한 사람들에게 가서 사랑받다 갔으면 좋겠습니다.
꼭 비혼의 이야기에만 국한된 건 아니고,
비혼의 과정 속에서 경험한 여러 감정과 부딪혔던 문제들, 저의 미성숙한 부분들을
솔직하게 쓰려고 노력한 성장일기에 가깝습니다.
주변머리 없는 성격이다 보니 어떻게 알리고 홍보해야 할지 마음만 어수선한데요,
이 공간을 빌려 알립니다.
기왕 세상에 나왔으니, 이 아이가 부디
잘 살다 갔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