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때깔

by 르미오네

사람의 인상 혹은 분위기가 형성되는 건 참 묘하고 신기하다. 나는 그걸 사람의 때깔이라고 부르고 싶다.


구글 검색 결과 신체 노화의 시작은 26세부터라고 한다. 내 경험으로도 이십 대 초중반까지는 옷이나 장신구 등으로 때깔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이십 대 후반부터는 그 사람이 가진 때깔과 결이 드러나 꾸며도 한계가 생기는 느낌이다.


사람의 때깔이 재밌는 이유는 관상처럼 타고난 사람의 얼굴 생김새를 두고 논하는 게 아닌 내가 결국 살아가면서 만든 누적된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인상 혹은 분위기가 정해진다는 건 결국 그 사람이 삶을 살아온 태도가 겉으로 드러나기 시작하는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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