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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르미오네 Mar 23. 2023

노브라 중독

혹시 속옷까지 참견하시나요

미드 프렌즈를 짧 클영상으로 즐다. 어느 시즌, 어느 회차, 어느 부분을 틀어도 금세 이야기에 빠웃게 . 90년대 미국 드라마인데 등장인물들이 어찌나 친구 같은지... 재미로 보는 이 드라마에서 계속 눈에 밟히는  레이첼(제니퍼 애니스톤)이다. 영상 속 레이첼의 젖꼭지를 보며  29년 전 그녀 부러워는 것이다.




가슴을 가리는 혹은 가슴을 보호하는 브래지어라는 상의 속옷을 매일 입으며 매일 한 번은 싫다. 겨울엔 었다는 이유로 따뜻하다 좋아할 때도 있지만 그건 간혹이다. 오히려 겨울옷두툼함에 브라를 벗어 놓을 때가 더 많.




재밌는 뉴스 기사를 봤다. 이제 베를린 수영장에서 여성은 상의 수영복을 입지 않을 수 있단다. 수영 복장에서도 남녀가 동등한 권리 취지다. 여성 민원을 제기하며 허용됐다. (관련 기사 링크)




겨울은 지나가고 곧 여름이 올 텐데 여름날의 브라는 상상만으로도 끔찍하다. 와이어 없는 브래지어를 하면 된다고? 요즘엔 편안한 브라가 많이 나온다고? 그런데 브라가  용도? 찌찌 가리개?




한국여성은 브라를 착용해야 한다는 보이지 않는 금지조항이  브라보다 더 답답하다. 암묵적 조항을 어긴 노브라 여자는 사회에서 이상한 사람이 된. 며칠 전 패딩조끼 입고 노브라 출한 사 문득 알아채곤 분이 좋았. 지만  좋아진 유가 이내  기분을 나쁘게 만들었.




옷은 나 알아서 겠다 게 단지 나만의 문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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