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작 재테크 공부!
한국사회가 계급사회라고 생각하는가? 계급사회라면 노비, 천민, 양반, 귀족 뭐 이런 거 아닌가? 하고 우리나라는 계급사회가 아니지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나도 이렇게 민주적이고 발전한 나라가 계급사회인가?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관련 도서를 읽고 생각을 바꾸게 되었다.
현대 한국사회는 그럴듯한 포장지로 직장인, 노동자라고 불리는 것뿐이지 실제로 보면 주인을 위해 일하고 이를 통해 임금을 받는 노예와 시스템적으로 똑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회사를 현대판 노예 시스템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나는 고민했다. 결국 답은 재테크다. 부동산에 투자를 하던 주식에 투자를 하던 투자자의 마인드를 가지고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선 우선 절약하고 저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무엇이든지 노동을 통해 일을 해서 시드머니를 모으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만약 어느 정도 모았다면 그것을 가지고 투자를 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관련 분야에 대한 공부를 많이 많이 해야 한다. 개그맨이었지만 수십억의 자산가가 된 황현희도 몇 년간 경제대학원에 다니며 경제공부만 했다고 하지 않았는가?
나도 재테크를 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부동산이나 주식에 대해 남의 말만 듣고 투자하면 정말 실패할 확률이 높을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우리와 같은 개미 수준의 사람에게 그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는 건 대한민국 대부분의 사람이 알고 있는 정보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나도 9급 공무원 시절 같은 팀 팀장님으로부터 삼성전자가 작년쯤 마구 올라갈 때 더 올라간다고 사라고 해서 샀던 게 9만 2천 원... 지금으로 치면 92층에 구조대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누구나 알고 있는 호재는 악재라는 말이 있는데 그 정도의 기초도 모르고 주식을 샀으니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나도 재테크 공부를 열심히 해보려 한다. 어느 지역이 유망한지도 직접 알아보고 주식도 기본부터 차근차근 공부해 보려고 한다
그래서 부동산, 주식 관련 서적을 계속해서 읽고 있다. 우리 부모님처럼 순응자가 되어서 일만 하다 젊은 시절을 다 보내기는 싫다. 물론 일을 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내가 진정하고 싶었던 것을 하기 위해선 시간도 있어야 하고 돈도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하루 꼬박 일해야 하는 직장에서는 결코 나만의 시간을 확보하기 어렵다. 그리고 그 정도 일하고 받는 월급으로는 먹고 사고 저축하는 게 끝이다.
이런 상황이라면 직장 말고 또 다른 수입원을 발굴해 낼 수 있다면 회사생활이 훨씬 여유롭게 느껴지지 않을까?
말 그대로 월급에 목 메달 지 않아도 되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월급을 안 받아도 다른 소득원이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우리에게 안도감을 주는지 나는 그런 생각만 해도 해방감을 느낀다.
물론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은 없을 것이다. 그렇게 되기 위해선 직장도 열심히 다녀야 하고 재테크 공부도 남들보다 열심히 해야 한다.
하지만 나는 그럴만한 각오가 되어있다.
돈을 불리는 재미도 느끼고 있거니와 재테크 공부를 하면서 배우는 것들이 나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자본주의는 현재 한국이 채택하고 있는 경제체제다. 그 체제 속에서 잘 살기 위해선 자본주의가 뭔지 알아야 하고 경제가 흘러가는 흐름을 알 수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자본주의와 관련된 공부를 많이 해야 하는 것은 당연지사.
게다가 나이가 들수록 돈의 중요성이 커지는 게 사실이다. 그럼에도 젊을 때 월급이 스쳐 지나간다는 말처럼 소비를 하게 된다면 결코 지금과 같은 상황으로 계속 살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지도 못할 것이다.
'나는 평범한 소시민처럼 살아도 상관없어'라고 말씀하시는 분은 크게 해당사항이 없을 것이라고 본다.
하지만 나처럼 내가 먹고 싶은 거, 사고 싶은 거, 그리고 하고 싶은 거 경제적 어려움 없이 다 하면서 살고 싶다면 투자 공부는 필수라고 생각한다.
카타르 월드컵이 시작하는 오늘 나는 글을 쓰며 운동도 열심히 그리고 공부도 열심히 하기를 다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