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페인팅 / 가방, 면티
세 그림 모두 내가 헬스를 열심히 다닐 때 그린 것이다. 첫 번째, 두 번째 그림은 헬스장에 비치된 헬스 잡지를 보고 그렸다. 그 당시에, 운동하는 남자 그림을 왜 가방에 그렸을까? 이해가 되질 않는다. 예쁜 그림을 그렸더라면 메고 다녔을 텐데, 지금껏 계속 모셔두고 있는 상황이다. 세 번째 흰 면티에 그린 그림은 내가 즐겨 입고 운동을 했었다. 2021년 새해가 되어 이 그림을 보고 있으니 운동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올해는 지난 한 해와 다르게 활기차고 건강하게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