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산골에는,

유월에 비 오는 내변산 대소마을에는

by 태하

비 오는 산중은 처음에는 듣기좋은

자장가처럼 아늑하고 편안함에 젖어

이대로만 이었는데 쉼터에 눅눅함에

음습한 냄새에 이제 그만 이기를

바라는 나이지요~!!


발발이 넘들도 가까이 오면은 냄새가

진동하고 습한기에 손이 가지가 않고

장대비는 하염없이 도 내리지요''


화목난로라도 피워서 습기를 제거

하자고 하지만 이 비가 언제까지나

올 것인지 잘 지펴지지 않는 불 쏘시

게와 씨름을 하는 한낮은 줄기차게

쏟아지는 비는 지치지도 않는가

봅니다~^^


쉼터 옆에 사납게 흘러내리는 계곡

물들은 금방이라도 넘칠 것만 같은데

용솟음치는 물소리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온산을 빗소리와 함께 쉬지 않고

귓전을 때리는 것만 같지요''!


오늘은 쉬어 가는 날 유월에 비 오는

내변산에 대소마을 신작로길은 사나운

물살이 금방 이라도 넘칠것만 같은데

건너서 가기에는 좀 그런지 돌아서

오는 산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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