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은 추억이 되어서,

산에서 살더니 마음도 착해진 것인가 봅니다,(산골일기)

by 태하

예전엔 육칠월이면 한번 제대로 홍수나

이재민이 나왔다는 애기를 떠들썩하게

들어서야 여름이 지나고 풍년이 들었다

애기가 나오는데 산골에는 온갖 계곡


쓰레기들을 시원하게 청소를 해주고 비

온 후에는 산새들의 싱그러운 소리에

기분도 상쾌하지요!!


오랜 도시생활을 접고 산골에서 살다보

니 이제는 예전에 하늘만 보고 살아가는

민초들의 아픔에 공감을 하며 그들의 땀

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나 입니다'!


환경이 사람을 변하게도 만든다는 말도

있는데 한 시절을 살아온 세월이 정도대

로 살아온 적이 한 번도 없었던 나인 것을


산골 오지에서 살아가다 보니 제법 입바

른소리도 하는 것이 오래 살더니 철이라

도 들었나 보다고 혼자 웃어보지요''!


어디서 알았는지 자연인 프로의 담당자

전화가 와서 출연 문의를 하며 상담을

한 기억이 두어 번 있었지만 잠깐 고민을

했었지만 접기로 하였었지요~^^


생각해보니 오래전에 얘기들이지만은

지난날 끝이 없는 욕망에 물러설 수 없었

젊은 날에 그 시절엔 불법적인 일이었

든 사채업으로 수십 년의 세월을 보내었

던 열정의 날들이었지만 나로 인하여서


많은 이들의 그 아픔이 아직까지도 남아

있는 사람들에 도리가 아니지 않는가를

생각을 해보는 마음도 그중에 하나의 이

유가 되었지요~!?


이제는 추억이 되었지만 그때는 유흥업

과 쩐장사 겸해서 낮과 밤을 모르고 살아

던 지하세계에 어두운 한 시절 나로 인하

여 내가 알지 못하는 수많은 이들의 상처

가 떠오르기도 합니다


비 이야기 하려다 삼천포로 빠지는 것만

같은 것이 어차피 해버린 얘기 그냥 이대

로 넘어가자고 하는 나는 이제는 저물어

가는 세월을 산에서 살더니 마음도 착해

진 것인가 생각을 해보는 오늘은 온종일

비가 내린다고 하는데 미리 주변을 돌아

봐야겠다고 나서는 산골입니다~~~


*하산길에 돌아본 내변산 산과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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