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디 이것저것 다 따지다 보면 뭘 먹고 살지,
한낮의 무더위에 시냇가에 가서 더위를
식힌다고 멍 때리고 앉아서 긴 숨을 헐떡
거리며 앉아 있는데 뱀 녀석이 눈앞에서
얼씬거리는 모습을 영상에 담아봅니다,
내가 근처에 있는데도 신경도 쓰지 않는
것이 자주 보던 녀석 같은데 잡아서 항아
리에 넣어 둘꺼나 하다가 그냥 무엇인가
하는지 지켜나 보자고 하는데 어느 순간
사라져 버리었네요~!!
눈에 거의 보이지도 이름도 알 수가 없는
벌레들도 다들 자기들 만의 세계가 있는
것인 것을 여름날의 산골에 사는 나라는
존재는 그들에겐 이방인이며 불청객인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는 듣기 좋은 음악
이 되고 늦은 밤의 고라니의 울음소리는
그 처연함의 감성 속에 빠져들고 무성한
숲과 나무들은 신선한 숨을 쉴 수가 있게
해주는 것인데 사실 인간인 내가 그들에
줄 수가 있는 것이 무엇이 있는가 하지만
떠오르는 것은 없는 게 오히려 그들만이
살아가는 곳을 오염을 시키고 생태계를
헤치는 것이 전부인 것만 같구먼요!?
나 혼자만의 마음을 위하여 자연 속에서
의 삶을 살아간다고 그들이 먹는 나물이
며 냇가에서 누구에 간섭도 없이 자기들
만이 물속을 유영을 하면서 있는데 어느
날 내가 그들을 잡아서 한순간에 유희를
위하여 희생들을 시키는 나인 것을 더 이
상 길게 얘기를 하면은 끝이 없을 것이라
는 판단에 여기서 맫어야 할 것만 같은데
무더위에 더위 먹었는지 이만 접어야지
길게 가면 끝이 없이 횡설수설을 할 것만
같구먼요??
''근디 이것저것 다 따지면 멀 먹고 살지!?
기나긴 여름은 언지까지 갈 것인지 알 수
없는 날들에 비가 온다는 소식은 있는데
장대비나 한번 시원하게 내리면은 그냥
이대로 비를 맞으며 산책길을 걷고 싶어
지는 오늘입니다~~~
*내변산의 아름다운 산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