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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의 주인공처럼,

by 태하

산에 입산을 하기 전에 읍내의 사무실을

함께 쓰면서 일을 하였던 가까운 지인이

있었는데 이제는 사무실을 정리했지만

하산을 할 때면은 한잔술자리를 하면서

지내는 친구가 있지요~^^


그를 보고 있으면 영화 빠삐용의 주인공

생각이 나는 친구인데 술이라면 늦은 밤

자다가도 나와서 마시는 그는 내 기억에

한 번도 사양을 하는 것을 본 적이 없지요!


하루라도 술을 안 마시는 날들을 본적이

없고 술로 인해서 몇 번의 수술을 할 정도

이며 무던하고 심성이 좋은 그는 여전히

아랑곳을 하지를 않고 즐겨서 마시는데

그에 한 번은 같이 어울리던 나도 궁금한

마음에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많이 마시고 난 다음날엔 속이 시리지가

않냐고 물어보니 자기는 술을 먹은 아침

에 기분이 더 좋다고 하는 그의 말에 할 말

을 잃어버린 나이지요??


''사람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타고난 무엇

이 있는가도 생각을 해봅니다…!!!


그 친구가 밤길을 걸어가다가 넘어져서

일어나려는데 다리에 힘이 안 주어지며

인대가 나가서 수술을 하고 한동안 입원

을 하다가 퇴원을 했는데 다리가 아파서


걷지를 못한다는 말을 들은 나는 저물어

가는 세월은 아픔으로 다가오는지 이별

의 예감이 아니기를 바래보는 나입니다,


~~~~~*~~~~~


당장이라도 먼일을 저지를 것처럼 세상

의 위정자들에 향해 포효를 하며 입 바른

소리를 하던 그도 거침없이 황소처럼 일

하며 사업을 하든 마치 영원할 것만 같은

인생길을 갈 것만 같은 그 누구도 어느날


갑자기 피골이 상접한 모습으로 변해진

것을 볼 때면은 도대체 왜 우리는이렇게

비루하게 마지막을 보내다 사라져야만

되느냐고 영화 속에 주인공처럼 폼나게

가고도 싶은데 하늘을 흘겨보면서…


묻고 싶은 나는 한 치 앞의 미래를 알 수가

없는 우리를 통제하는 그 무엇인가 존재가

있는 것이 아닌가 상상을 해보지만 그것은

알수가 없는 세월인것을 결국은 그 누구도

피할수가 없는 숙명앞에 마주 서야만 하는

그때의 두려움은 다가올 현실 인것을 마치

영원할것 처럼 살아가는 우리는 .......?




*내변산의 아름다운 산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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