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설수설,

그 누구 눈치 안 보고 살다 어느 날 소리 없이 가자고

by 태하

아침은 때워야 되는데 요리를 하는 것도

번거롭고 속세 처럼 뜨거운 물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화목난로를 지피워서 물을

데우고 찌개라도 하나 만들려면 씻어야


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닌 것에 또 텃밭에

가서 먹거리를 캐 와야 되는데 어쩔 때는

하루 세끼를 챙겨 먹는 것이 귀찮을 때가

있기도 하지요 ~!!


그저 이대로 있고 싶은데 신선이와 나비

녀석들이 이 인간이 자기들 데리고 다니

면서 온갖 사진은 다 찍으면서 모델비도

한 푼도 안 주면서 가끔 페북에서 용돈도

받으면서 아침밥도 안 준다고 내 주변을


맴돌며 소리를 지르는 것이 빨리 일어나

끼니를 챙겨 달라는 것이 꼭 내 욕을 하는

것만 같아 할 수 없이 일어나기는 하는데

파리채로 혼을 내준다고 하지만은 이내

웃어 버리는 나이지요~!!




그러고 생각을 해보니 속세에서 살 때면

지금의 반려견들을 소 닭 보듯이 보면서

살았던 나인데 산골에 입산을 하고 나선

내가 아쉬운 넘처럼 녀석들에 잘 비추어

본다고 맛있는 먹거리 사다 주지 보듬어

주지 한참을 보이지 않으면 찾으러 다니

느라고 온 산을 헤매기도 하는 구먼요''!


그려'' 할 것 다하고 따뜻하게 불을 피워

고구마도 구워서 이 넘들과 나누어 먹고

고로쇠 물도 마시면서 화목난로의 앞에

소파에 누워서 폰이나 두들기면서 한가

로움이나 즐기면서 놀자~!!


등 따시고 배 부르면 될 일이지 이것저것

별것도 아닌 것을 별일처럼 생각을 하는

것이 문제이지 저물어 가면서 맘 편하고

몸뎅이 잘 건사하고 세상과 글로 소통을

하며 그 어느 누구의 눈치 안 보고 살다가


어느 날 소리 없이 가자고 입산을 한 내가

아니든가 하면서 주절거리며 또 하루를

접어보는 산골입니다~~~


*내변산의 아름다운 산야입니다,,,

수, 목, 금, 토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