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에 세월,

돌아서는 엄니의 뒷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by 태하

읍내에 어린시절 부터 있었든 버스

차부가 철거가 되고 그 곳에는 새로

현대식 터미널이 생겨서 쾌적하고

산뜻한 모습을 보면서 옛 추억속에

잠겨봅니다~^^


오랜 세월 동안 낡고 촌스런 모습으

로 자리를 지켜온 시골 버스 차부는

지난 시절에 기억과 예순의 나이가

넘어서도 고향에 추억 속에 남아서

그 시절을 돌아보게 하지요~!!


고딩 때는 언제나 북작 거리는 차부

를 중심으로 약속을 하고 학교가 파

하면 차부에서 친구들과 몰려 다니

며 으슥한 곳에서 담배도 피고 막걸

리도 한잔 마시고 삐딱 하게 모자를


걸치고 다니면서 삥을 뜻기도 하고

통학하는 여학생들로 가득찬 버스

에 일부러 탑승해서 장난을 치기도

하면서 보내든 철없는 그때 추억도

함께한 시절에 차부 였지요!'


차부 옆에는 조그마한 노송이 몇그

있는 작은 야산이 있었는디 차부

에서 시비가 붙어 싸움질이 있을때

는 맞짱도 뜨기도 하고 승패를 가르

기도 하는 작은산은 노송이 몇그루


있었는디 지금도 쌈박질 하든 때가

생각 나는 곳인데 이제는 흔적 조차

남은 곳 이지요~!!


본 나이보다 늦게된 호적으로 인해

남들보다 늦은 나이로 군에 입대하

는날 나를 차부까지 따라와 엄니가

따라주는 술 한잔 먹고가라 하면서


눈시울을 붉히며 돌아서든 엄니의

뒷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게 남아

서 떠오르는 나이지요''!


읍내에서 살았든 나는 어릴적 부터

역맛살에 타고난 건지 고딩 때부터

면에 사는 친구들 집을 전전 하면서

엄니 속께나 태우고 고딩을 마치고


졸업장도 받기도 전에 설에가서 뻘

짖만 골라서 하다가 그래도 쩐복만

은 있었는지 하고 싶은일 원없이 하

다가 이제 초로의 나이가 들어 고향

의 오지 산골에서 홀로서 살아간다

고 이렇게 살고 있는 것도 타고난

팔자인가 생각을 해봅니다~!!

이제 구순이 넘어서 읍내의 요양병

원에서 인생의 마지막 여정을 보내

시고 계시는 엄니에게 면회를 가서

그때 한잔술을 따라 주던 차부에의


추억을 기억이나 하는지 물어나 봐

야 겠다고 생각을 하지만 나 조차도

잘 모르시는 우리 엄니는 돌아서는

나의 발걸음이 무겁게 하는 이넘의

세월의 아픔은 시린 가슴이 되어서

하늘을 흘겨보는 나 입니다~~


*내변산 대소마을의 오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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