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기가 오면 마치 열사라도 된 것 마냥,,
열일곱 살부터 마시기 시작한술은 이제
까지 마시었으니 이젠 새삼 금주를 한다
고 하는 것도 내 생각에는 웃기는 얘기만
같고 그리 많이 남지도 않은 인생길에서
좋아하는 술을 변함없이 마시기 위해서
는 아무래도 좀 절제를 하면서 마시어야
되지 않겠느냐고 해서 나름 이유 없는 술
은 피하기도 하면서 쩐도 절약해야 되지
하고 생각을 해보지만 세상사가 내 마음
대로 되지만은 않는 것 같구먼요~^^
한 이 삼일을 마시었으니 며칠은 넘어 가
자고 마음을 먹지만 이런 날은 꼭 거절할
수 없는 인연들이 연락을 오는 데는 난감
할 때도 있지만 잠깐의 갈등이지요''!
그러나 평생 동안 마시며 좋아하는 넘이
내 숭을 떠는 것도 그렇고 한잔 두 잔 마시
다 보면 어느 순간 주객이 전도가 되어서
마치 열사라도 된 것처럼 대화 속에 빠져
서 세상을 얘기하는 나, 이지요!!
내가 생각하는 즐거운 술자리는 대화가
되는 사람들과 좋은 분위기 내 입맛에 동
하는 안주등을 갖춘 곳에서 공감할 수가
있는 대화를 할 수 있는 자리라면 더 할수
없는것이 아니냐고 생각을 해봅니다~''
오늘은 이런저런 얘기를 맥락없이 주절
거리는것만 같고 이미 한 얘기들을 지우
기도 그렇고 그냥 넘어가야 할 것만 같은
디 주제가 술 이야기인데 어제 마신 알콜
끼가 아직도 남아 있는것만 같습니다,
어찌하든 술도 몸뎅이가 망 가지면 마시
지를 못하고 하는 것을 주변 사람들을 보
면서 느끼지만 나이 들어 하나둘 내가 좋
아하는 것들을 끊고 사는 사람들을 보며
결국은 마지막엔 내가 사라질 차례가 오
는 것만 같은 아쉬움 속에 지금처럼 가는
나에 인생길의 끝은 어디까지 갈 것인가
를 나름의 추론을 해보니 지금까지 살아
온 날에 많이 잡아 봐야 이십 프로 정도밖
에 안 남은 것일 터인데………
돌아보니 어디 하나 제대로 내 세울 것도
없이 살아온 것만 같은데 그때가 오면은
그래도 남은 사람들 복창 터지게 하지는
말고 가야만 되는것을 그것이 내 뜻대로
될 것인지 모르고 말입니다''!
어디서 본 것도 같은데 동물중에 으뜸인
코끼리는 자신이 갈 때가 되면은 무리에
서 떨어져 나와서 스스로 자기만이 아는
곳에 가서 몸을 눕힌다고 들은것 같은디
나도 산자들에 추레한 꼴을 보이지 말고
마지막 이별편지 한통 써놓고 사라저나
볼까도 생각을 하면서 혼자서 웃어보는
산골은 저물어만 갑니다~~~
*내변산의 대소마을의 오월입니다,
*내변산 대소마을의 일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