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집단이라고 불리는 유대인은 미국 인구의 2%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들이 가진 힘은 숫자 그 이상이다. 유대인은 미국 경제 및 사회를 이끌어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대인으로 잘 알려진 워런 버핏, 마크 저커버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빌 게이츠까지. 각기 다른 분야에서 최고의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유대인의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이스라엘이라는 국가와 맞이하게 된다.
작은 거인이라고 불리는 이스라엘은 고작 몇십 년 만에 기술 및 기업 분야에서 엄청난 쾌거를 이룩했다. 이스라엘은 인구 대비 벤처캐피털 수는 전 세계 1위를 차지한다. 또한 이스라엘의 스타트업은 2,000명당 한 개 꼴로, 전 세계 인구 대비 스타트업이 가장 많은 나라다. 이 외에도 이스라엘은 1966년 이후로 노벨화학상, 노벨경제학상, 노벨문학상, 노벨평화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벨상 수상자를 12명이나 배출했다. 이스라엘 인구는 겨우 888.4만 명이고, 면적 또한 남한의 1/5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들이 이뤄낸 성과는 그 어느 나라와 인구수 보다 뛰어나다.
이스라엘의 혁신과 창조 정신은 어디서 왔을까? 무엇이 그들을 세계 최강 집단으로 만들었을까? 그에 대한 해답을 <후츠파>에서 찾을 수 있다.
후츠파는 무례하고 공격적인 사람 또는 행동 혹은 담대하고 용감한 사람 또는 행동을 뜻한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계급에 상관없이 치열하고 자유롭게 토론해서 최고의 답을 찾아낸다. 이스라엘 사람들의 삶 곳곳에서 후츠파를 발견할 수 있다. 유대인의 전통 학습법으로 잘 알려진 하브루타를 떠올려 보자. 후츠파의 진정한 힘으로 이스라엘 사람들을 당당하고, 용감하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낙관적인 태도를 갖추게 되었다. <후츠파>에서는 이스라엘 사람들의 후츠파 정신뿐만 아니라 그들을 세계 최강 집단으로 만들어 준 강인한 힘과 현명한 지혜를 들려준다.
<후츠파>에서는 아래와 같은 통찰을 얻을 수 있으며,
- 유대인을 세계 최강 집단으로 만들어 준 후츠파 정신의 정의와 적용
- 기업가 정신과 혁신이 어떻게 이스라엘을 만들었는지
- 비즈니스에서 네트워킹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과정 및 내가 필요한 네트워크에 적극적으로 들어가는 방법
- 그 어떤 상황에서도 낙관주의자로 살아가는 자세 등
이런 니즈를 가진 분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한다
- 한 명이라도 이끌어야 할 리더
- 교육과 기업가 정신을 아이들에게 어떻게 기를 수 있을지 고민하는 학부모
- 다재 다능성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현해야 하는지 실질적 방법론을 알고 싶은 다능인
- 주체적인 사고와 행동으로 내 삶의 방향키를 직접 쥐고 싶은 성장하고 싶은 사람
- 끝가지 결과를 내는 방법을 알고 싶은 혁신가 등
<후츠파>에서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어떻게 불가능한 목표를 가능하게 만드는지에 관한 여러 일화가 나온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불가능한 과제가 주어지면 기쁜 마음으로 목표 달성을 위해 일한다. 그리고 목표에 부합하지 않았더라도 만족할만한 결과를 내고 때로는 목표보다 좋은 성과를 낸다.
이처럼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후츠파는 삶을 대하는 화고한 자세로, 목표를 향해 똑바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되어 준다. 당당하고 용감하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낙관적인 태도가 후츠파의 진정한 힘이다.
급변하는 디지털 사회에서 더더욱 필요한 태도는 장인 정신이 아니라, 임기응변의 자세다. 히브리어로 임기응변은 '일투르iltur'라고 한다. 일투르가 가진 임기응변의 뜻에서는 즉흥성을 강조하며 현재에 충실한 느낌을 준다.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일투르는 어떤 문제를 맞닥뜨려도 효율적인 해결책을 생각해 변화하는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는 능력으로 여겨진다. 이스라엘에서 일투르는 계획에 의존하지 않고 순간에 충실하게 살며 적응하는 자세를 의미한다.
이런 태도는 삶뿐만 아니라 비즈니스에서도 유연성을 보여주는 '린 스타트업' 및 '에자일' 정신에 가깝다. 일투르의 태도로 이스라엘은 스타트업 강국으로 성장했다. 일투르는 예측 불허한 세상에서 인생과 일에서 유연한 태도를 갖추면서도 빠른 적응을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갖춰야 할 태도다.
유대인은 수많은 박해에서 생존했다. 홀로코스트 역시 그중 하나다. 이히예 베세데 정신은 이스라엘 문화와 역사에서 탄생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모든 일이 잘될 것이라는 맹목적일 만큼 긍정적인 신념을 가졌다. 히브리어로는 이를 '이히예 베세대'라고 부른다. 이스라엘 사람들의 이히예 베세대 정신은 기업가 정신 함양은 물론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낙관주의를 심어 주었고 어떤 실패도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를 길러 주었다.
이스라엘의 유명 가수 메이르 아리엘은 "우리는 파라오의 억압에도 살아남았다. 이번에도 우리는 생존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명절마다 생존을 기념하는 농담으로 만찬을 시작한다. "그들은 우리를 죽이려고 했지만, 우리는 살아남았다. 먹자!"라며 낙관을 이야기한다. 낙관적인 태도는 넘어져도 다시 일으켜 준다.
이스라엘에서 가장 규모가 큰 벤처캐피털 피탕고를 창립한 페레스는 낙관주의자가 성공할 확률이 높다며 '이히예 베세데'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히예 베세데의 낙관 주의는 자신을 향한 믿음에서 나오는 낙관, 타인을 향한 믿음에서 나오는 낙관, 결단과 인내에서 나오는 낙관을 이야기한다.
우리가 이스라엘 사람들의 낙관주의인 '이히예 베세데'를 꼭 적용시켜보면 좋을 이유는 '자기 암시'를 해주기 때문이다. 그들은 이히예 베세데라는 표현을 통해 지금은 잘 보이지 않더라도 미래에는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고 스스로를 안정시키면서 나아가게 만든다. 살면서 불안하고 예측하지 못하는 게 거의 대부분이라 느껴질 때가 많다. 이럴 때 도움이 되는 자세는 비관보다는 낙관이다. 이히예 베세데는 무조건적인 긍정을 뜻하는 게 아니다. 이히예 베세데는 현실을 보고, 희망차고 안정적인 미래를 그리고, 그에 따라 행동을 계획하는 능력을 뜻한다. 이히예 베세데 정신을 자신에게도 적용시켜 본다면 낙관적이면서도 냉철하게 이상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되어줄 것이다.
<후츠파>에서는 위의 3가지 1% 유대인의 힘뿐만 아니라, 작은 거인 이스라엘의 창조 및 혁신 비결을 파헤친다. 책 속의 다양한 사례 속에서 내가 기르고 싶은 덕목 및 태도를 직접 삶에 적용시켜보자. 리더로 나아가고 싶은 실무진, 기업가 정신을 함양한 교육을 전해주고 싶은 부모, 창조와 혁신을 만들어 내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참고 <후츠파>, 인발 아리엘리
본 콘텐츠는 로크미디어로부터 제작비 지원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