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분야에서든지 적용이 가능하다
똑똑한 사람들은 어떻게 일할까? 같은 업무를 하더라도 누군가는 일찍 끝내고 또 더 큰 퍼포먼스를 낸다. 그들에게서 발견한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면 바로 '실험'을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실험은 우리가 상상하는 과학적(?) 실험이 아닌,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A/B 테스트 정도의 실험을 뜻한다. 실험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실험 설계를 하는 방법을 배우지 않았다면 쉽지 않다.
마이클 루카, 맥스 베이저만 교수의
이 책은 당신이 데이터 홍수로부터
중요한 정보를 추출하는 방법에 대해 눈 뜨게 할 것이다.
- 2012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엘빈 로스-
2012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엘빈 로스가 적극 추천한 <실험의 힘>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실험을 소개하면서 성공적인 의사 결정을 돕는다. 우리는 온/오프라인에서 여러 비즈니스를 실행하고 있다. 그만큼 많은 데이터를 갖고 있다. 하지만 이 데이터를 어떻게 읽고 분석하는지가 중요하다. 데이터 홍수라고 불릴 정도로 끝없는 데이터 양 안에서 현명한 의사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실험 설계 및 해석에 관한 일정의 기준선이 필요한데, <실험의 힘>에서는 테크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실험 사례를 통해 우리에게 실험을 쉽게 다가가고 설계하는 방법을 들려준다.
영국 국세청에서는 '한 문장'만 더했을 뿐인데 세금을 더 걷은 사례가 있다. 사람들은 세금을 내기 귀찮아했다. 국세청은 새로운 편지에 "지금 선생님이 거주하는 도시에서 10명 중 9명이 세금을 완납하셨습니다."라는 한 문장을 더했다. 그 결과, 체납된 세금을 납부한 사람의 비율이 35.8%에서 37.8%로 증가했으며, 총체납액을 고려하면 수백만 파운드를 징수한 것이 된다.
또 다른 사례에서는 '숫자 하나'만 바꿨을 뿐인데 매출이 증가한 사례가 소개되었다. 마케팅 교수 에릭 엔더슨과 던컨 시메스터는 카탈로그의 가격 변화가 판매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일련의 실험을 시도했다. 두 기업은 29달러나 39달러처럼 가격이 *9로 끝나면 판매량이 증가하는지를 알아보고 싶었다. 실험 결과, 가격이 *9달러로 끝난 상품들의 판매가 증가했으며, 또 다른 실험에서는 '세일'이라는 단어를 덧붙이는 것만으로도 판매가 증가했다.
<실험의 힘>에서는 이처럼 한 문장, 숫자 하나 등 작은 변화를 주는 A/B 테스트 만으로도 많은 시간과 돈을 절약해주는 방법을 들려준다. 실험을 적극적으로 도입한 IT기업들은 이미 많은 자본을 절약함과 동시에 더욱 효과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었다. 데이터 홍수에서 조금 더 현명한 의사 결정을 내리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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