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의 시대에서 가장 늦어지는 건 사람이 아닐까?'라는 두려움이 들 정도로 세상은 너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래서 매일 조금 더 성장하고 새로운 기술을 익히기 위해 '업글 인간'이 되려는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다. 저명한 인지신경과학자인 스타니슬라스 드앤은 컴퓨터 과학의 발전이 눈부시지만 그 한계 또한 명확하다고 말한다. 더불어 인간의 뇌가 가진 학습 능력은 AI를 능가한다고 한다.
평생 배워야 생존하고 살아남는 시대가 되었다. 그렇다면 우리는 제대로 공부하기 위해 꼭 알아야 '뇌가 배우는 과정'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뇌가 배우는 과정을 제대로 안다면 공부에 대한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 무작정 부딪히기보다는 뇌가 배우는 학습 메커니즘을 알고 학습한다면 알기 전 보다 더 큰 아웃풋을 기대하면서 어렵게 쪼개면서 공부하는 시간을 더욱 가치 있게 쓸 수 있다.
<우리의 뇌는 어떻게 배우는가>에서는 뇌과학적으로 공부법을 집대성해서 여러 연구 결과와 함께 공부법에 대해 우리 뇌가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제시해 준다.
<우리의 뇌는 어떻게 배우는가>는 다음과 같은 학습 욕망을 가진 분들에게 강력 추천한다
- 성인이 되었지만 외국어를 배우면서 영어로 발행되는 최신 핵심 정보 기사를 읽고 싶다
- 뇌가 배우는 과정을 알면서 학습에 대한 능률과 효율을 높이고 싶다
- 똑똑하게 공부하고 똑똑하게 일하고 싶다
- 평생 학습하기 위해 갖춰야 할 핵심 학습법을 체득하면서 공부하고 싶다
- 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환경 설정 방법 및 뇌가 정보를 습득하는 과정을 알아서 인풋 대비 최대의 아웃풋을 내고 싶다
- 아이들에게 학원보다 더 중요한 평생 학습법을 같이 익히면서 아이들의 공부 시행착오를 줄여주고 싶다
배움에 대한 정의부터 네 가지 학습 기둥까지 업글인간으로 거듭나고 싶다면 꼭 알아야 할 정보가 가득하다. 그중에서도 평생 학습자라면 꼭 체득해야 할 3가지를 소개한다. 이 3가지를 안다면 사람에 따라 정도는 다르겠지만 시간과 에너지 대비 더 높은 아웃풋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1. 뇌 가소성
지금은 정보를 얼마나 빨리 읽고 내 일에 적용하느냐가 나의 핵심 경쟁력 중 하나가 되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문 자료뿐만 아니라 자기 분야에서 발행되는 영문 최신 아티클 및 리포트를 빨리 접하는 게 핵심이다. 이 경쟁력을 갖추는 1단계는 영어 단어 암기다. 잘 알려진 것처럼 뇌 가소성은 평생 유지되지만 나이가 들수록 그 폭은 조금씩 감소한다. 하지만 어휘 습득 방면에서 만큼은 일정 수준으로 아이와 같은 가소성을 유지한다. 정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성인 또한 절대 늦지 않았다는 걸 보여준다
2. 메타인지
평생 배우고 싶은 마음이 들기 위해서는 '호기심'을 부스팅 해 줄 무언가가 필요하다. 메타인지는 내가 무엇을 얼마 정도 아는지에 대한 인지를 뜻한다. 상위 0.1% 학생들의 공통된 특징은 사교육 여부가 아닌 메타인지에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우리의 뇌는 어떻게 배우는가>의 저자는 메타인지 시스템은 우리의 학습을 끊임없이 관리 감독하면서 학습을 스스로 평가할 수 있게 돕는다고 말한다. 더불어 메타인지는 학습에 대한 강력한 동기부여인 호기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실제로 호기심을 가지려면 뭔가를 알고 싶어야 하는데, 그건 곧 당신 자신이 아직 뭔가를 모른다는 사실을 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이들은 자신이 뭔가를 모른다는 걸 알 때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 도움을 청하며, 이는 인식론적 호기심, 즉 뭔가를 알려는 거부할 수 없는 욕구의 조기 발현이다.
3. 멀티태스킹
평생 학습자로 거듭나려는 사람들에게 <우리의 뇌는 어떻게 배우는가>를 적극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학습하는 과정을 자세히 보여줌으로써 배움에 대한 시각을 주는 것뿐만 아니라, 실제 우리가 학습할 때 현실적으로 능률을 높여주는 방법까지 소개하기 때문이다. 그중 하나가 멀티 태스킹이다. 일을 하면서 메신저를 같이 쓰거나 이곳저곳 사이트를 기웃거리는 안 좋은 습관은 모두가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해도 일이 진행되기 때문에 '뭐 아무렴 어때'라는 방관의 자세를 취한다.
하지만 뇌는 한 번에 한 단계씩 정보를 처리하며, 한 번에 두 가지 정신 작용 수행이 불가능하다. 이런 현상을 심리학자들은 '중앙 병목' 현상이라고 부른다. 우리가 동시에 두 가지 일을 할 수 있거나 전혀 다른 두 갈래 생각을 쫓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그건 100% 착각이라고 말한다.
우리가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있다고 믿는 이유는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할 때 이렇게 지체된다는 걸 모르기 때문이다. 멀티 태스킹의 기본 원칙은 다음과 같다. 어떤 멀티태스킹 상황에서든 주의의 제어 아래서 동시에 여러 인지 작업을 수행할 경우 적어도 한 가지 작업은 지체되거나 완전히 잊힌다.
멀티태스킹의 허상을 왜 알아야 할까? 주의가 분산되면 일이 지연되고 시간과 노력이 낭비된다. <우리의 뇌는 어떻게 배우는가> 저자는 최적의 학습을 위해 뇌의 주의 분산을 피하고 주의 집중하는 법을 배우라고 강조한다. 집중과 자기 통제에 관한 부분 또한 멀티 태스킹의 허상을 깨닫는 것만큼 중요하니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꼭 읽어보길 바란다.
새로운 정보를 빠르게 습득하고 내 것으로 만드는 능력은 남들보다 앞서가면서 급변하는 이 시대의 흐름에 맞게 요구되는 능력이 되었다. 최근 1년간 일어난 변화만 봐도 세상이 얼마나 빠르게 바뀌고 누군가는 그 시대에 빠르게 적응해서 많은 자본을 축적했는지 모두가 체감했을 것이다. 안타깝게도 이 변화를 따라오지 못한 여러 분야의 사람들은 얼마나 오랫동안 그 일을 했든지 상관없이 뒤처지고 말았다.
개인의 학습 능력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제1의 생존 지능이 되었다. 평생 학습하고 새로운 기술을 익혀야 하는 시대가 우리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펼쳐지고 있다. 생존하려면 변화를 따라가야 한다. 이 시대에서 적응하면서 경쟁력을 키우고 더 나아가고 자신의 잠재력을 평생 펼치고 싶은 모든 분들께 <우리의 뇌는 어떻게 배우는가>를 강력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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