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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구축한 책들
by 태태태 Dec 28. 2017

일을 잘하는 5가지 사고법

반성적 사고, 통계적 사고, 맥락적 사고, 시스템적 사고, 재무적 사고

요새 다른 책도 읽지만 한 번 읽었던 <일취월장>을 다시 챕터별로 세분화 시켜 읽고 있다.

그동안 책을 꾸준히 읽는다고 생각했다. 기억에 남는 내용이 많이 없었다.

왜 그랬을까?인출 과정이 부족했고 읽는 것으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서평과 독서모임 없이)


이번에 읽기 시작한 <일취월장>은 조금 더 심도 있는 이해와 몸에 체화시키고 싶기 때문에,

챕터별로 다시 읽고 메모하면서 사례도 다시 읽었다. (1회독으로는 부족했다는걸 스스로 깨달았다)


나만의 인출과정이 없을까 찾던 중, 최근에 그리기 시작한 애플펜슬 그림에 메세지를 넣어서 올렸다.

그림 연습도 하고 책도 다시 읽게 되었다!


그러나 한 번 읽는 것으로 이해도는 높아지지 않았다.

그래서 1장 <운>편은 카드뉴스로 나의 이야기를 녹여서 만들었다.

이번 2장 <사고>편은 직접 인물을 그려서 인물 위주로 소개해 보자한다.

개념과 실제 우리가 바로 적용시킬 수 있는 방법도 생각해봤다.


#1 반성적 사고


승자효과
  
승리가 계속되면 자신의 승리는 오로지 자신의 능력에 의한 것이라는 사고에 빠진다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것조차 통제할 수 있다는 환상에 사로잡혀 만용을 부리게 된다.

빠른 시간에 성공을 거두었거나, 연속으로 성공을 거둔 사람에게 보이는 '승자효과'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이런 부정적 승자효과를 상쇄시키는 것이 '반성적 사고'이다.


<인물들의 '반성적 사고'>

"나는 구글에 대해서 틀렸고, 아마존의 가치를 평가하면서 너무 멍청했다." -워런 버핏-

"주로 샤워할 때나 아침 출근길에서 그런(반성의)시간을 갖습니다. 왜 그렇게 예측했는지.."

- 슈퍼 예측가, 장-피에르 뷔곰-

매 경기가 끝날 떄마다 자신의 플레이를 스스로 평가, 최고의 점수는 겨우 65점이었다 -NBA의 전설 빌 러셀-


 자신의 모습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보기 위해 반성을 하게 되면 '메타인지'가 올라간다. 메타 인지란 내가 뭘 알고 뭘모르는지를 아는 것으로 자식을 객관화하여 볼 수 있는 능력이다.


 우리가 버핏을 높게 평가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버핏이 공개 석상에서도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다는 점이다

이와 같이 '반성적 사고'는 부정적 승자효과를 상쇄시켜주고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 볼 수 있게 해준다.

나도 일상에서 '반성적 사고'의 실천을 위해 매일 행하는 나만의 리츄얼이 있다.

바로, '데일리 리포트'.


#반성적 사고_실천

어제 그림을 그리는 시간을 측정한 데일리 리포트. 덕분에 의식적 노력으로 작업시간이 많이 줄었다.

매일 데일리 리포트를 작성한다. 멘토링 프로젝트에 참가해서 신영준 박사님에게도 보내는데, 메일 본문에 적는  '오늘의 반성'이 하루를 마감하기 전 나를 돌아 보는 '반성적 사고'를 한다.

오늘 내가 반성할 점 그리고 미리 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한 성찰이 주로 담겨있다.

내가 부정적으로 생각했던게, 어쩌면 내가 하고 있는건 아니었는지. 내가 계획이 부족하거나 혹은 실행력이 부족한 이유와 앞으로의 다짐에 대하여 적는다.  그동안은 그저 하루 기록에만 그쳤는데, 연장선으로 '반성적 사고'를 함께 하다보니 데일리 리포트를 자체 리뷰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2 통계적 사고

생각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통계가 활용 가능하다. 구글은  HR팀에서 인사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통계화하는 작업을 한다. 통계적 사로고 의외의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윌 스미스와 나이팅 게일이 있다.


<인물들의 '통계적 사고'>

"10년간 할리우드 흥행작 빅데이터 분석 후 출연 결정" -윌 스미스'

"세계 최초로 의무기록표를 만들어 환자들에 대한 자료들을 꼼꼼히 적기 시작"-나이팅 게일-

할리우드 영화 흥행 결과를 분석해서 출연작을 결정했다는 윌 스미스


그렇다면 탁월한 통계적 사고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첫 번째, 상관관계와 인과관계를 구분한다

두 번째, '독립성 혼동'에 유의한다. 각 사건이 독립적인데 독립적이지 않다고 혼동하면 안된다


#통계적 사고_실천

통계적 사고는 주로 업무에서 많이 실천하고 있다. 우리 업계는 통계와 거리가 먼 크리에이티브 업계인줄 알았다(!). 하지만 요새는 소셜툴을 많이 쓰면서 캠페인에 대한 소셜 버즈량을 확인한다. 최근 광고 업계에서도 이런 데이터 활용이 적극적이다. 데이터 기반 크리에이티브가 굉장한 화두이다. Data driven creativity.


소셜 리스닝 툴 활용 광고 캠페인 분석


여러가지 키워드를 넣어보면서 소셜 언급량을 확인한다.

하지만 가끔 '이탈값'에 큰 영향을 받는다. 수치라고 다 믿어서 되는 부분은 아니다. 수치를 보는 사람이 먼저 이탈값을 걸러내고 계산해야 한다. 예를 들어 최근에 브랜드 경쟁 피티를 준비하며서 소셜툴을 활용했다.

대부분이 제품 성수기 혹은 티비광고 등 매체를 집행했을 때 높은 수치를 보였다. 하지만 어떤 특정 날에 평균 수치 15배 이상의 언급량이 있었다. 이는 제품 이슈가 아닌 방탄소년단 멤버 한 명이 소셜 라이브 중 장난식으로 언급했던 브랜드 이름이 순식간에 트위터로 퍼져버린 것이다. 나는 이런 이탈값을 고려해, 감정 분석 및 매체를 다시 선택해서 조사한다. 통계적 사고를 잘하기 위해서는 결국 수치에 밝아야 한다. 각 수치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이며 언제 어떤 수치를 쓰는 것인지를 제대로 알 때 통계적 사고의 수준은 더 올라갈 수 있다.



#3 맥락적 사고

"예술에서, 어쩌면 모든 분야를 막론하고 전반적으로 모순되는 생각을 매우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_조지 손더스


맥락적 사고는 모순되거나 대립되는 요소가 상황에 따라 혹은 균형감 있게 양립 가능하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다.먼저 관련 사항에 대한 깊은 지식이 있어야 하고 또한 모순적인 요소를 품어야 하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 선입견, 신념 등을 냉정하게 다스릴 줄도 알아야 한다.

맥락적 사고는 상황에 따라 유연한 생각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대립적으로 보이는 것들을 균형감 있게 생각하는 능력을 말한다


<기업이 부족했던 '맥락적 사고'>

인도에서 세웠던 고소득층을 위한 전략이 통하지 않았던 중국 시장_인도 진출 다국적 기업 조사

캐나다에서 세웠던 듀얼 브랜드 전략이 통하지 않은 중국 시장_베스트 바이


#3맥락적 사고_실천


아이디어를 처음 얘기할 때가(업계에서는 '아이디어를 깐다'라고 함ㅋ) 가장 두근두근~!

내가 일하는 곳에는 맥락적 사고가 가장 필요하지만 가장 이뤄지지 않는다. 바로 '아이디어'를 설득시키는 과정이다. 우리는 특정 누군가를 위한 광고 캠페인이 아닌 '모두를 위한 광고 캠페인'을 만든다. 대중 커뮤니케이션 특성 상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빅아이디어가 필요하다.


짜잔-!하고 아이디어를 설명했을 때, 내가 준비해온 아이디어에 냉담한 경험이 많다. 왜 그럴까 생각해 봤더니 나는 그동안 한가지 방향의 여러 아이디어를 들고 왔다. 예를 들어, A컨셉에 맞는 A-1, A-2, A-3을 가져왔다. 저 반대편의 B와  C를 가져오지 않았다. 이번에 맥락적 사고를 읽고서 나름 실험을 해봤다.


1월 이벤트 아이디어를 준비할 때, 각기 다른 아이디어 9개를 가져왔다. (복잡계에서는 질보다는 양이 중요하다는 말에 다시금 떠올랐다) 보통 내가 미는 아이디어를 A안으로 넣는데 A안은 팔리지 않았다. 그러나,

9개 중에 B안과 제일 마지막 아이디어가 팔렸다!


내가 좋다고 생각했던 아이디어(A안)가 생각보다는 별로 였고, 그 반대편에 있던 아이디어(B안)가 채택된 것이다. 신기한 경험이었다. 그동안 내가 제일 자신있는 아이디어를 디벨롭해서 가져갔는데, 정 반대편의 아이디어가 채택 되었다니.(사실 별로 자신이 없던 아이디어였는데, 제일 반응이 좋았다)


맥락적 사고를 하면서 다시 한 번 적용 시키고 싶은 부분은 '글의 정반합'부분이다.

내가 생각하는 방향 그리고 반대 방향 나아가서 절충안인 합에 맞게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4 시스템적 사고


일취월장을 하기 위해서 시스템적 사고는 필수이다. 전체 시스템의 성격은 무엇이고 그 시스템 안에서 각 개체들은 어떠한 힘을 받고 있었으며 각 개체들 사이에서도 어떠한 영향을 서로 미치는지를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 시스템 전체를 생각하지 않고 지금 당장 눈앞에 보이는 이득을 취하려 하거나 손쉬워 보이는 해결책을 실행할 경우 이익은 커녕 손해를 보거나 문제는 더 심각해질 수 있다.

<기업이 부족했던 '시스템적 사고'>

필요수량보다 3배에 가까운 주문을 한 시스코는 공급망 참사로 22억에 달하는 손실을 냈다.

재고 관리와 소비자의 수요를 맞추지 못한 애버크롬비 앤드 피치


<성공한 기업의 '시스템적 사고'>

애플은 공급망 시스템을 계속해서 발전시켜 1998년 이후부터는 매출액대비 재고보유 비율을 1퍼센트 미만으로 유지하고 있다


#시스템적 사고_실천

사실 아래 재무적 사고와 더불에 가장 취약한 부분이 이 두 가지 사고이다.

회사 업무로 따지자면 어렴풋이는 알고 있으나 '잘 알지 못하는 부분'이다.


매일 아침 10시 10분 텐텐 미팅을 한다 (사진 처럼 밝지만은 않은 모두의 모습 ㅠ)


우리 팀은 매일 WIP를 하는데,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전체적인 일정을 알기 위함이 크다.

매일 자잘한 일들이 돌아가기 때문에 놓치기 쉬운 부분이여서 전체적인 일정은 이렇고, 텍스트가 언제까지 완료 되어야 아트 제작물이 만들어지고 번역까지 걸리는 시간을 조절하는 것이다.

즉, 나는 텍스트를 쓰는데 번역까지 생각한다면 써야할 표현과 그렇지 않은 표현이 확연히 갈린다.


2018년 목표 중 하나인 수영! 이루기 위해 회사 근처 수영장을 아침 8시 시간에 끊어놨다! 물개로 태어나자..!


하지만 개인에 적용해 보면 쉽게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 나는 신체 리듬을 시스템적 사고에 적용시켜 봤다.

회사 업무 이외에 기타 자기계발 및 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시간을 먼저 내야한다.

처음에는 무조건 '아침 일찍' 혹은 '저녁 늦게까지'에 초점을 맞췄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다보니 결국은 너무 이른 시간은 오히려 업무 시간의 피로를 가져다 줬고, 너무 늦은 시간은 다음 날 아침에 영향을 줬다.


새벽 공부만 봤을 때는 완벽한 시나리오 였으나, 그 뒤에 저녁 6시 30까지 일하기 위한 체력이 부족해졌다.

나의 신체적 시스템을 봤을 때, 메타인지를 높여 내가 찾은 절충안은 적당히 일찍 일어나고 적당히 늦게 자는 것. 대신에 빠른 휴식을 위해 낮잠을 청하고, 12시 전에는 잠자리를 들고 7시간 수면을 꼭 취하는 것이다.

내년에는 이 신체 리듬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수영을 등록해서 운동 시간도 아침 8시로 바꿨다.


#5 재무적 사고


"돈은 최선의 종이요, 최악의 주인이다"_프란시스 베이컨


재무적 사고는 돈을 잘 버는 생각이지 돈에 매몰된 생각을 뜻하지 않는다. 장기적 안목을 갖고 돈을 벌 수 있는 전략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 자칫 단기적 이익에만 초점을 맞출 경우 돌이키기 힘든 손실을 볼 수도 있다.

위대한 발명이었으나, 발명 30년 뒤에나 등장한 상업적 비행기


<기업의 성공한 '재무적 사고'>

스마트폰의 시장 점유율은 15%밖에 되지 않지만 영업이익점유율은 80%이상 가져가는 애플

경쟁사 엘피다에 비해 수율 80%면 비즈니스 차원에서 충분하다고 생각해 최고의 효율을 지향한 삼성


<실패한 '재무적 사고'>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명으로 꼽히지만 재무적 관점으로는 실패한 빅아이디어다.

상업적 비행기는 형제의 발명 후 30년 뒤에나 출시됐다._라이트형제


#재무적 사고_실천

우리는 결국 돈을 벌어와야 한다


지금은 콘텐츠 개발팀에 있지만, 기획팀에서 재무적 사고를 기를 기회가 있었다. 광고회사 막내 기획은 주로 재무 관리를 많이 한다. 광고주에게 돈을 받아 오고 예산에 맞게 제작물 제작을 요청하고, 그에 맞는 시간을 번다.

'캠페인 견적 산출 >일정 조율 > 제작물 제작 요청' 이런 일련의 프로세스가 있다. 결국 돈을 벌어야하기 때문에, 일정에 맞는 견적을 받아오는게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퀄리티를 위해 시간이 늦춰지더라도, 처음 요청에 부합되지 않기에 '광고주에게 좋은 제작물'이라 말 할수 없다.


지금은 반대 편에서 제작물을 만드는 입장이 되었다(지금은 기획자와 플래너를 거쳐서 콘텐츠 에디터가 되었다!) 기획 분들과 얘기도 많이하고 일정과 비용에 대한 이해가 있으니, 퀄리티 보다는 속도에 집중해서 일정에 맞추려 더 노력을 한다. 때로는 초안을 빨리 넘겨서 피드백을 빨리 받고 진행하는게 훨씬 수월하다.


직급이 더 올라갈 수록 재무적 사고는 필수이다. 지금 부터 견적과 일정 그리고 레비뉴를 볼 수 있는 눈을 길러야겠다.

<일취월장> 사고편의 다섯가지 사고는 유기적으로 같이 일에 적용시킬때 엄청난 시너지를 가져올 것 같다!

책의 한 챕터 한 챕터를 정리하면서, 지식의 심화의 중요성을 알게 된다.

이제서야 조금 책을 알게 되었다.

내가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알게 되는 것 같다.

조금 봤다고 다 안다고 생각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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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azine 일상을 구축한 책들
광고와 콘텐츠를 만들지만.
혼자 하는 딴짓이 제일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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