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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태태태 Mar 11. 2018

코딩을 배운다고 해결될 일은 아니다

대한민국은 '코딩' 교육 열풍! 


바야흐로 코딩의 시대다. 4차 산업혁명이 교육에도 들이닥쳤다. 학원가를 비롯해 초등학생이 코딩을 배우는 시대가 이제는 '한국'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기술에 맞춰가는 교육에 대해서는 '찬성'이지만, 우리가 기술과 변화에 대해서는 얼마나 알고 배우는지는 '의문'이다. 


코딩을 배우면 직접적으로 일 할 수 있는 직군은 '개발자'이다. 데이터 분석가를 포함해 4차 산업혁명 유망 직업 군에 속한다. 그렇다면 우리 모두가 이젠 각 잡고 코딩을 배워야 할까? 또 그것은 아니다. 시장의 수요와 공급을 따져 보자. 모든 게 1/n로 나누어진다. 코딩 열풍으로 개발자가 많아지면 또 그만큼의 파이가 줄어들게 된다. 


"그렇다면, 우리는 도대체 무엇을 배워야 할까?"

4차 산업 혁명의 개념 보다는 직업, 일자리, 관련주에 관심이 쏠려 있다.  


코딩을 배우려는 이유가 단순히 "4차 산업 혁명에서 살아남는 인재를 키운다"에서 시작되었다면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4차 산업 혁명"이라는 키워드에서 '인공 지능'외에 크게 이슈화 된 키워드는 없다. 이제 막 블록체인 기술이 비트 코인 투자 열풍으로 같이 떠오르는 정도로 일반인들은 체감하고 있다. 


무엇을 배워서 대비하기 전에 먼저 알아야 하는 부분은 '4차 산업 혁명' 그 자체이다. 4차 산업 혁명에는 인공 지능과 블록체인 기술 외에도 다양한 분야가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사실 '4차 산업 혁명'이라는 무거운 단어 대신에 '기술의 진화'라고 간단히 봐도 된다. 무거운 단어는 우리를 지레 겁 먹기 때문이다. 새로운 기술과 자신의 거리를 좁히고 진입 장벽을 낮추는 게, '4차 산업 혁명' 변화를 우리 편으로 만드는 첫걸음이다. 


<한 권으로 읽는 디지털 혁명 4.0>을 읽다 보면 자신의 일에 어떤 식으로 '기술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지 고민해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만약 당신이 마케터 라면 빅데이터 분석이 어떻게 바뀌어가고 있는지를 알고 쓸 수 있는 툴이 있다면 적극 사용해 볼 수 있다. 플랫폼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이라면 '우버'가 주는 함께하는 가치와 공유 경제에 대한 개념을 익혀서 그들과 어떤 콜라보로 새로운 시너지를 얻을 수 있을지 구상해 보는 것이다. 


또한 기술적 변화를 쫓기보다는 기술적 변화가 가져올 '미래 사회의 트렌드나 변화'를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우리 모두는 기술자가 될 수는 없지만 기술이 가져올 변화에서 미래 먹거리를 찾을 수 있다. 그러려면 기술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알고 있는 게 중요하다. 모두가 엘론 머스크나 구글과 아마존이 될 수는 없다. 그러나, '4차 산업 혁명'이라는 태풍의 눈에 있지 않더라도, 태풍이 어떻게 형성되었으며,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며, 어떤 영향력을 주는지 알고 있어야 한다. 




"내게 나무를 벨 시간이 여덟 시간 주어진다면,  
그중 여섯 시간은 도끼를 가는데 쓰겠다."
-에이브러햄 링컨- 


우리가 무작정 무엇을 배우기 위한 액션을 취하기 전에 변화에 대해서 먼저 알아야 한다. 에이브러햄 링컨이 말했듯이 나무를 본격적으로 베러 가기 전에 도끼를 갈면서 나무에 대해 공부가 우선시되어야 한다. 어떤 나무를 '내가 가진 도끼'로 벨 것인지에도 알아야 한다. 모두가 갖고 있는 '도끼'가 다르기 때문이다. 내가 가진 나만의 '도끼'로  '4차 산업 혁명 나무'를 베기까지에는 어떤 나무가 어디에 있는지 알면서 대비하자. 


<한 권으로 읽는 디지털 혁명 4.0>은 직접적 혹은 간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4차 산업 혁명 나무'를 골고루 알려 준다. 기술 분야인 인공 지능, 클라우드 서비스, 기술 발전, 사물 인터넷, 블록체인부터 미래 트렌드의 변화를 알려주는 디지털 노마드, 로봇세, 일과 직업의 미래, 온 오프라인 전략을 병행한 '인간의 가치'까지 기술의 주체뿐만이 아니라 기술의 변화로 우리가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을 소개한다.


내가 가진 '도끼'를 잘 활용해서 미래의 나무를 베기 위한 '지식의 탐색'이 필요하다



'4차 산업 혁명'에 반기를 들기보다는 이왕 이렇게 된 거 '4차 산업 혁명'을 내 편으로 만드는 일을 진행해 보려고 한다. 이제 '4차 산업 혁명 나무'를 알게 되었으니 나만의 '도끼'를 갈아 나무를 베러 갈 준비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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