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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보이는 세상-우주 편"을 읽고

우주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쉽지만 알찬 핵심

by 심야서점


어려운 내용을 쉽게 설명하는 것만큼 어려운 일이 있을까요?

글을 쓰다 보면 이것도 넣어야 할 것 같고, 저것이 빠지면 안 될 것 같고, 그렇게 내용을 채우다 보면 본의 아니게 두꺼운 책이 되는 거죠.


게다가 어려운 내용을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용어로 쉽게 풀어쓰는 건 웬만큼 그 내용들에 대한 인사이트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 쉽지 않은 일이죠.


천문물리학 영역에서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을 쉽게 풀어썼기 때문에 책이 가볍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꼭 그렇진 않습니다.


다른 천문물리학 책을 읽기 전에 이 책을 먼저 읽으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을 읽는 내내 했습니다. 천문물리학의 좋은 입문서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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