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의 이름은 유괴"를 읽고

잘 짜인 게임판에 놓인 반전과 반전

by 심야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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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가 2002년에 출간한 미스터리 소설로 가짜 유괴를 둘러싼 심리 게임이 주된 내용입니다.


광고 대행사의 프로젝트 책임자인 주인공은 자신이 책임지던 자동차 대기업 프로젝트가 해당 대기업의 오너 집안 부사장에 의해서 취소되었음을 알고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게 됩니다. 그것도 뻔한 기획이라는 비평과 함께 책임자 교체라는 결과를 받아들이게 됩니다.


인생을 게임처럼 즐기고 경쟁에서 이겨낸 주인공은 스스로 유능한 사람이라고 자부하고 있었기에 이번 상황은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우연한 기회에 집에서 가출한 해당 대기업 부사장의 딸과 만나게 되고, 이것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접근하게 됩니다.


부사장 딸에게 가짜 유괴라는 게임을 제안받게 되고, 돈이 아닌 부사장을 이기겠다는 일념으로 위험한 도박 같은 게임을 시작하게 됩니다.


책의 내용은 그 게임의 전개가 담겨 있고, 예상치 못한 결말에 놀라게 되지만 두 번째 읽은 지금 보면 이렇게 마무리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 중 평타 이상의 작품이라고 생각되며, 일본에서는 "게임 (G@ME)"이라는 제목으로 영상화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약간 내용이 각색되었다고 들었습니다. 비교히면서 읽어도 좋겠네요.


내용이 나쁘지 않기에 히가시노 게이고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한 번 읽어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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