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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본 수업 1"을 읽고

지구본을 따라서 세계를 이해하는 수업

by 심야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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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갖고 싶었던 물건 중 하나가 지구본이었습니다.

친구 집에 놓여있는 지구본을 보고, 한참 돌려보며 이 나라, 저 나라 살펴보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아이들 선물로 가장 먼저 사줬던 물건도 "지구본"이었습니다.

가지고 놀 것이 많고, 가끔씩 해외여행도 다녀올 수 있는 아이들에게는

크게 감흥은 없는 물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기억 속에는 여러 가지 이유로 세계 여행을 쉽게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지구본은 간접적으로 세계 여행을 할 수 있는 좋은 도구였습니다.


그런데, 지구본만으로는 상상으로 세계 여행을 할 수는 있어도 깊숙한 속 사정까지는 알 수 없습니다.

나라 별로 자세히 설명해 줄 가이드가 필요합니다.


이 책이 좋은 가이드 같은 책입니다.

오세아니아, 아시아, 아프리카 세계 여행을 하면서 각 나라의 위치, 특징을 살펴보고,

그 안에 숨겨진 이야기도 들려주는 좋은 가이드, 선생님이 "지구본 수업"입니다.


우연히 발견한 책인데, 아이들에게 선물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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