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직장인의 역설
"유능함을 가치있는 것으로 여기지만 실은 유능한만큼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것도 없다. 유능해야 할 때 유능해야 하는데, 무능해야 할 때 유능할 때가 많다...유능하지 않기로 마음먹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무능하다'는 말을 듣고 싶은 사람은 없다"
"작년에 너무 힘들었는데 의지할 데가 없었다. 마음이 통하는 심의관이 있었는데 그도 성경 구절을 얘기하더라.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해야 된다'라고. 다 어쩔 수가 없다"
"내 자신을 지켜야 되겠다. 이게 핵심이었어요...지금까지의 모습이 망가지지 않으려면 나만 희생하면 된다. 내가 얻을 것, 행정처에 들어가서 출세를 하고 높은 자리로 가고, 사람들한테 인정받고, 판사로서 외부 사람들한테 대접 받고 이런 것들이 나의 이익이잖아요. 그것만 버리면 되는 거니까 그렇게 생각했어요"(이탄희, 두 얼굴의 법원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