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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케터TK Dec 09. 2019

위클리 마케팅: 19년12월2주(12/9)

Z세대의 이커머스 픽, 나이키의 D2C, 마케팅 전략

1. 이커머스 신흥강자 쇼핑 앱 공통점은 'Z세대 픽'(아시아경제)

  - 세대를 막론하고 고객 입장에서 텍스트보다는 이미지/동영상, 상세한 후기, 구매과정의 안정성/실용성을 싫어할 고객이 있을까? 언급된 3사가 중에 번개장터는 사실 실용성 빼고는 동의하진 않는데, 어찌 되었건 저 속성을 만족시키는 서비스들은 고객의 선택을 계속해서 받게 될 것이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277&aid=0004581717&sid1=001&lfrom=twitter


2.'매각설 부인' 티몬, 못 파는 걸까 안 파는 걸까(아이뉴스 24)

  - 오픈마켓/소셜커머스/홈쇼핑&종합몰/백화점&마트로 구분하던 e커머스 시장의 구분이 사라진 지 오래다.
합종연횡이 시작될 타이밍인데 아직까지 딜까지 체결된 내용이 나오지 않고 있다 보니 한동안 이 시장의 뉴스는 이런 기사가 많지 않을까 싶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1/0000517745?lfrom=twitter

1. 나이키는 왜 인공지능(AI) 기업 셀렉트(Celect)를 인수했나? - 나이키의 M&A로 살펴보는 D2C(Direct to Customer)(디지털 리테일)

   - 나이키에 대해 브랜딩과 판매 전략에 대해 여러 가지 기사가 나온다. 이 내용이 흥미로웠던 것은 나이키에서 D2C 채널 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이 언급되어 있었던 점이다
   - 18년 기준 D2C 비중이 32% 로이며, 19년 집계 기준 32%로 상승하고 있다고 한다.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가 이렇게 D2C가 늘어난다는 게 무척 의미 있는 숫자로 생각되어진다. 그런 이유인지 아마존에서 탈피, 소비자와의 직거래 비중을 더 늘리겠다고 선언하기까지 이른다.
   - 그런 맥락에서 지속적으로 온오프라인 데이터를 모으고 활용하기 위한 인공지능(AI) 기업 인수는 당연해 보인다. 타사가 따라갈 수 없는 부분은 데이터와 판매 채널 관점에서의 투자뿐만 아니라 브랜딩 투자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는 점이다.
    - 브랜드 커머스라는 용어가 일반화될지 알 수 없지만, 이 길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플레이어 중에 단연 나이키가 선두가 아닐까 싶다. 
http://digitalretail.co.kr/%EB%82%98%EC%9D%B4%ED%82%A4%EB%8A%94-%EC%99%9C-%EC%9D%B8%EA%B3%B5%EC%A7%80%EB%8A%A5ai%EA%B8%B0%EC%97%85-%EC%85%80%EB%A0%89%ED%8A%B8celect%EB%A5%BC-%EC%9D%B8%EC%88%98%ED%96%88%EB%82%98/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1911158993Y


2. 재계 게임 체인저는 신기술이 아닌 '소비자 행동 훔치기'(중앙일보)

   - 올해 경영 관련 화제가 되었던 책 '디커플링' 관련 기사이다.
   - 스타트업들이 대부분 기존 기업과 비슷하고, 기술 개발로 승자가 된 경우는 극히 일부라고 주장한다. 오히려 고객의 가치사슬을 끊어내는 회사가 성공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주장이다.
   - 결국 기술로서 소비자의 관심을 끌어내는 방식 vs. 고객 행동의 편리성을 더 하는 방식 중에 어떤 쪽이 더 가능성이 있는가를 생각해보자. '소비자 행동 훔치기'라는 것이 결국 기술로 풀어내든 프로세스의 단계를 줄이든 가치를 제공해 줄 수 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651187

1. 우리는 그동안 전략을 잘 몰랐다(이직스쿨 김영학 브런치)

   - 한참을 읽어봤다. 결국 마지막에 '고객중심'이라는 용어가 평범하게 느껴진다면, 그냥 그저 그런 내용이라고 생각해도 괜찮다. 한참 전략을 고민하다가 전술적인 아이디어와 내용만 떠오르는 나에게는 참 와 닿는 게 많은 내용이었다.
   - 여전히 고객을 잘 모른다. 보이는 수치로 일반화하기 급급하고, 경쟁이 아닐지도 모르는 경쟁사와의 불안감에 또 일반화를 한다. 전방위적으로 다 잘하기 위해 애를 쓴다. 이러다가 최악은 아무것도 못하고 하던 대로 하면서 성장을 기대한다. 꺼야 될 불을 끄다보면 일을 많이 한 것 같다. 그런데 돌아오는 결과를 보면 아무것도 남는 게 없다. 반성한다, 또 반성한다!


2. 인크로스, 2020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 리포트 발표(아이보스)

   - 인크로스에서 발행한 내년도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 5가지 요약 버전이다.
사실 우와~하고 특별히 새로운 건 없어 보인다. 오히려 마케터들이 저걸 하기 위해 설득해야 할 내부 이해관계자들과의 분투가 예상된다(영업, 개발 등). 그러니 설득하고 지원을 얻어내기 위한 전략/기획력이 훨씬 더 중요한 한 해가 되지 않을까?
      1)쇼퍼블 콘텐츠
      2) 음성 검색광고
      3) 프로그래매틱 광고
      4) 브랜딩 퍼포먼스 마케팅
      5) O4O 서비스
https://brunch.co.kr/@vigorous21/702

※대문 이미지
https://www.pexels.com/photo/selfie-family-generation-father-9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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