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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케터TK Apr 06. 2020

위클리 마케팅: 20년 4월 2주(4/6)

마이크로소프트 파워앱스, 물류몸집키우는B마트, 구글페북의 중소기업지원 등

 

1. MS "코딩 필요 없는 비즈니스 앱 개발 시대 연다"(블로터)

   - 마이크로 소프트가 C#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몰라도 비즈니스 어플리케이션을 짤 수 있게 해주는 파워앱스 모바일 앱 공개 프리뷰 버전을 iOS와 안드로이드 용으로 공개했다.
   - 파워앱스는 캔버스(canvas)와 모델 드리븐(model-driven) 앱들을 돌릴 수 있다.
캔버스 앱은 디자이너들이 다양한 요소로 앱을 만들고 여러 곳에 있는 데이터를 통합하게 해 주며, 모델 드리븐 앱들의 레이아웃은 사용자에 따라 결정된다.
   - 이번 버전은 캔버스와 모델 드리븐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파워앱스는 코딩이 아예 필요 없는 노 코드나 코딩이 거의 필요하지 않은 로우코드 패러다임을 겨냥해 마이크로소프트가 밀고 있는 차세대 플랫폼 중 하나다.

   - 노코드 또는 로우코드 소프트웨어는 새로운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는데, 구글도 언쿼크에 투자한데 이어 앱시트를 인수하는 등 공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 앱 개발 비용이나 진입 장벽이 낮아지고 있다. 실제 앱 개발 비용과 기간도 예전과는 다르게 많이 저렴해졌다. 대부분 개발비용보다 유지/보수하는 비용이 점점 더 클 것으로 보이는데, 플랫폼 기업들도 이를 잡기 위한 포석이 아닌가 싶다.

http://www.bloter.net/archives/376770?fbclid=IwAR3dzfZYo_ZSLKkXcj3wDnRwAyTJ2NTX20rhjz4yuUfQAj70mGBW-sZKjzg 


2. 물류 몸집 키우는 B마트... 허브센터 찾는다
(BeyondX)

   - 배달의민족 온라인 슈퍼마켓 'B마트'가 수도권 허브 물류센터 운영을 위한 물류 대행 파트너사 선정에 나선다는 소식.
   - 현재 서울 16개점 점포와 서브 물류센터 2곳을 운영 중인 B마트는 연내 40개 점포로 확대하고, 공산품 위주의 상품 구성을 신선식품까지 늘릴 예정. 파트너사의 입찰 내용에도 신선식품, 주기적인 배소 및 반품 업무와 같은 내용이 들어가 있다.
   - 이들의 행보를 살펴보면 첫째, 직매입 강화와 사업성 확보, 둘째, 물류 대형화화 비용절감, 셋째, 공산품에서 신선식품 품목 확대를 전망하고 있다.
   - B마트의 약점은 상품 구성중 상대적으로 부족한 신선식품 군이다. 특히 향후 벌크 구매보다는 1인 가구에 맞게 소분 판매의 소포장 방식이 적합한데, 이를 위한 허브 물류센터가 필요하다.
   - 온라인 슈퍼마켓의 경쟁이 치열하다. 쿠팡과 이커머스 플레이어들, 그리고 마트에 배민까지! 이커머스 지배적인 플레이어가 나오지 않는 상황처럼 전개되지 않을까 싶다. 결국 매출과 수익성을 어떻게 확보하느냐가 버틸 수 있는 힘이 될 텐데 흥미롭게 지켜봐야겠다.

https://beyondx.ai/%eb%ac%bc%eb%a5%98-%eb%aa%b8%ec%a7%91-%ed%82%a4%ec%9a%b0%eb%8a%94-b%eb%a7%88%ed%8a%b8-%ed%97%88%eb%b8%8c%ec%84%bc%ed%84%b0-%ec%b0%be%eb%8a%94%eb%8b%a4/



1. Google and Facebook will offer small businesses ad credits and grants(비즈니스 인사이더)

   - 구글과 페이스북에서 중소기업을 위한 광고 크레딧과 보조금을 준다는 소식
   - 구글은 2020 년까지 유효한 3억 3천만 달러 상당의 계정 크레딧을 중소기업 비즈니스 구글애드 계정에 입금 예정이며, 페이스북도 30개국에 최대 3만 개의 소기업 대상으로 1억 달러의 크레딧과 보조금을 지원할 것으로 발표.


   - 이번 조치는 구글과 페북에서 중소기업을 통한 많은 수익을 얻고 있다는 점에서 시작.
페이스북은 캐임브리지 어넬리티카 문제로 개인정보 이슈가 터졌을 때, 광고 구매를 지속적으로 꾸준히 진행했던 그룹도 중소기업이었으며, 세그먼트를 두배로 늘리기 위해 레드 카펫을 출시했다.
구글은 중소기업용 구글을 출시, 검색광고를 장려했다. 구체적인 수치 공개는 하지 않았지만 중소기업 지원을 통해 중요 광고 파트너와의 관계 유지뿐만 아니라 옳은 일을 한다는 인식을 가져올 수 있다.
   - 페이스북의 경우는 현실적인 문제로 보이고, 구글은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매출액 베이스로 광고비를 집행하기가 무척 어려운 게 사실인데 이들에게 광고를 집행하는 것이 규모가 안 나오는 경우가 태반이다. 분명 도움될 조치고 국내에도 이런 지원이 적극적으로 도입되면 좋겠다.

https://www.businessinsider.com/facebook-google-offer-ad-credits-grants-for-small-businesses-2020-3



1. 자사몰 마케팅, ROAS만 논하지 말자!(이커머스 마피아/fpost)

   - 마케터들의 KPI 중, ROAS만큼 논란거리가 있을까 싶다.
      1) ROAS 중심으로 가다 보면 리타게팅에 좀 더 쏠릴 수밖에 없고, 신규 고객을 유치하기 어렵다.
      2) 브랜딩만 진행할 경우 성과 측정할 방법이 없다.
이러다 보니 2)번 때문에 그냥 ROAS로 측정해! 라고 빠져들 수 있다.
   - 본문에 마케팅 MIX가 예제로 표현되어 있다.
대부분 비즈니스에 적용 가능한 스탠더드 형식인데, 하나 빠져 있는 건 광고만 들어가 있어서 오가닉 방문/구매나, Push/LMS 같은 Owned Media 내용이 빠져있다. 생각보다 이건 그냥 된 것 같다고 회사 내부에서 생각해 마케팅 성과로 안보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지 않다. 오가닉도 대부분 광고와 연관성이 크므로 이 부분도 같이 봐주면 좀 더 풍성한 마케팅 MIX를 설계할 수 있다.

http://fpost.co.kr/board/bbs/board.php?bo_table=fsp35&wr_id=3


2. CNN 이름 뗐지만... 독특한 동영상 올리니 마구 클릭하더라(비즈 조선)

   - CNN 자회사 그레이트 빅스토리(GBS) 이야기.
   - 처음 이 영상을 접한 건 CNN에 중간 스폿 광고처럼 나온 스토리를 무심결에 보다가 내용이 좋아서 쭉 보게 된 경우인데, 스토리가 대단히 흡입력 있다.
   - 인위적이고 억지스러운 대본보다는 개성적인 스토리 그 자체를 담는다는 이야기가 인상적이다.
개개인의 스토리를 영화 수준으로 만들고, 고품질의 영상을 내놓으면 파트너들의 협업 요청이 들어온다. 수익은 독자들에게서 얻어낼 필요가 없다는 명쾌한 비즈니스 모델까지!

http://weekly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19/2020031905553.html


3.2019 New Black Annual Report(뉴블랙 브런치
)
   - 임팩트 컴퍼니 빌더 "뉴블랙"의 성과 리포트.
다양한 내용들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다운로드 받아서 한번 보시면 도움될 것 같다.

https://brunch.co.kr/@1901suzy/43


4.패스트캠퍼스 6년 차, 마케팅은 할수록 어려워요(패스트캠퍼스 미디엄)
   - 일하는 방법론도 좋았지만 콘텐츠 마케터들이 채널을 어디까지 볼 건지 한번 다시 점검해보자.
페북, 인스타, 유튜브, 네이버 포스트, 네이버 블로그, 1boon, 브런치, 미디엄 등 노출할 수 있는 플랫폼들은 거대 미디어에 문법에 맞게 적응해야 하되, 뷰수가 잘 나오게 양질의 콘텐츠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

https://medium.com/fast-campus/%ED%8C%A8%EC%8A%A4%ED%8A%B8%EC%BA%A0%ED%8D%BC%EC%8A%A4-6%EB%85%84%EC%B0%A8-%EB%A7%88%EC%BC%80%ED%8C%85%EC%9D%80-%ED%95%A0%EC%88%98%EB%A1%9D-%EC%96%B4%EB%A0%A4%EC%9B%8C%EC%9A%94-feat-%EC%BD%98%ED%85%90%EC%B8%A0-%EB%A7%88%EC%BC%80%ED%84%B0-%EA%B0%95%ED%95%9C%EC%95%84%EB%8B%98-271df72c413a?_branch_match_id=663484476519056907


※대문 이미지

https://www.pexels.com/photo/coding-computer-data-depth-of-field-577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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