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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케터TK Apr 21. 2020

위클리 마케팅: 20년 4월 4주(4/20)

구글과애플의협력,와디즈매출손익,구매여정,던킨,제프베조스의주주서한

 

1. Google and Apple are collaborating on a wide-scale coronavirus tracking tool(비즈니스 인사이더)

   - 기사 요약)
    . 코로나 바이러스 트레킹을 위해 구글과 애플이 협력하기로 했다는 소식.
    . 블루투스 기술을 활용, 연락처와 접속 경로 등을 알아내고 스스로 격리되어야 하는 사람들을 식별하는 방법을 만들었다.
    . 민감한 헬스 데이터를 오픈해야 하긴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개인정보 문제를 제쳐두고 구글과 애플 주도의 방법에 동의할 가능성이 높다.
    . 애플의 건강기록 기능과 구글의 검색 능력을 기반으로 헬스케어 협력이 계속될 가능성도 언급.

   - 의견) 코로나 바이러스가 가져온 상상불가의 소식.
개인정보에 민감한 사람들을 경쟁보다는 협력으로 끌어안는다고 생각하면, 마지막에 이야기 한 지속적인 협력도 가능하지 않을까?

https://www.businessinsider.com/google-apple-collaborate-on-coronavirus-tracking-tool-2020-4


2. 기업가치 1조 원 '와디즈' 작년 292억 원 손실, 이유는?
(머니투데이)

   - 기사 요약)

    . 월 방문자 1000만 명을 넘긴 와디즈가 지난해 수백억의 손실(-292억)을 남겼다.
     . 지난해 4~12월 연결기준 매출 116억 6900만 원을 기록, 전체 크라우드 펀딩 금액 1,435억 대비 약 8% 수준.
     . 와디즈의 재무제표가 공개된 것이 이번에 처음인데, 같은 기간 광고비 74억, 급여 46억 등 영업 비용으로 215억 5500만 원을 쓰면서 영업손실 98억 8600만 원, 당기 손순실 292억을 기록.
     . IPO를 준비 중인 와디즈의 기업가치를 1조 원 수준으로 추정. 아직까지 수익성이 확보되진 않았지만 국내 크라우드펀딩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구축한 사업성과 성장성을 높게 평가.
     . 월방문자는 2017년 처음으로 100만 명을 돌파한 이후, 지난해 500만 명, 올 3월에는 1000만 명을 넘었고, 이 중 실제 펀딩 참여 건수는 약 20만 건으로 집계.
     . 수익성 개선 여부는 미지수이며, 급격한 외형 성장만큼 비용 지출도 늘고 있다.
지난해 초 100명이었던 인력은 현재 200여 명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났으며, 기존 서비스 고도화, 신규 비디오 커머스, 오프라인 매장, 사모펀드 투자 등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

   - 의견) 강하늘을 중심으로 한 캠페인은 제법 성공적이라고 판단, 그다음은? 은 아직.
      . IPO를 위한 외형 성장도 어느 정도 필요한 점은 인정, 캠페인 시기는 적절.
광고비 74억 도 50억 이상을 TVC 포함된 캠페인 진행할 때 같이 했을 것으로 보임.
      . 사이트를 살펴보면 리워드형 사업은 커머스를 좀 더 드라이브할 것으로 판단(직접 유통-국내/해외).
즉, 비용이 더 많이 드는 구조의 사업을 해야 할 것으로 보여 수익성 개선은 여전히 어려운 게임이 될 것으로 개인적으로 예상. 특히 제품 퀄리티 대한 부정적인 내용들이 생각보다 많아 수수료를 올려 프리미엄 패키지 같은 형식의 광고형 사업(메이커스 위드 카카오)을 하는 것도 검토해보면 어떨까 싶음.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4394056?lfrom=twitter



1. 저관여&고관여 제품의 구매 여정 비교(아이보스)

   - 기사 요약) 
     . 상품 단가 1만 원 이하인 "식품, 생활용품" vs. 30만 원 이상인 "가구, 디지털 기기" 사이트 활동을 비교.
     . 특징을 표로  정리해보았다.

   - 의견)

      . 내용은  의미 있다. 단, 저관여 상품은 xx다, 고관여 상품은 xx다라고 단순하게 결론 내긴 위험하다.
       . 저 이야길 하기 전에, 각 사업마다의 어트리뷰션 모델을 한번 정의하라고 조언하고 싶다.
아래 '마케팅 어트리뷰션 7가지 모델' 내용에서 어떤 기준으로 측정할 것인가가 훨씬 더 중요하다. 내 사업이 Single Touch로도 의미가 있다? Multi Touch가 의미가 있다? 그중에 어떤 게 맞는지를 잘 정의할 필요가 있다.
        . 예전에 'First Click'과 'Last Click'으로 보던 기여도를 Multi Touch로 분석하고 향후 어떻게 하겠다는 방향성을 정리한 적이 있다. 사내에 만연하던 "'자연유입'이 구매에 최고다"라는 통념을 완전히 바꿔버릴 정도로 충격적이고 앞으로 해야 할 것이 명확한 보고였는데 많은 사람들이 그걸 이해하지 못했다. 특히 "왜 매출 순증은 없죠?"라는 질문을 집중적으로 받았다.
         . 결국, 디지털 경로가 많아질수록, 데이터가 많아질 수록 해야 할 것은 '내 사업과 맞는 모델'이다. 이 안에는 기술적인 면도 있지만 일하는 방식의 변화도 필요하다.

https://www.i-boss.co.kr/ab-74668-1645

http://www.thedigitalmkt.com/marketing-attribution-guide/


2. 위기에서 진가 드러낸 던킨의 '디지털 전환'(티 타임스)

   - 기사 요약) 
      . 코로나 사태에도 주목받는 '던킨 그룹'의 디지털 전환 사례다.
      . 미 전역의 9,600개 던킨 매장 대부분이 매장 안에서 먹는 것만 제한적일 뿐, 드라이브 스로와 픽업, 배달 서비스를 정상 운영하고 있다.
      . 그 비결은 네 가지로 분석하고 있다.
       1) 앱으로 고객 분석하고 맞춤 서비스 ->1,300만 명의 고객을 모으고 리워드가 쌓인다
       2) AI가 대신 주문해준다 ->'구글 어시스턴트'와 '아마존 알렉사' 주문 가능
       3) 가장 빠른 드라이브 스루 ->'일반'과 '온 더고' 드라이브 스루로 나눠 픽업만 하는 사람은 따로 분리
       4) 최소한의 콘택트도 없앤다 ->커피 사물함 실험 중, 셀프서비스 확대

    - 의견)
       . O2O라는 말이 점점 올드한 말처럼 느껴진다.
결국 '디지털로 All-in' 하는 기업들의 성공 사례가 하나하나 나오고 있다. 특히 위기라는 환경이 그 사업의 민낯을 드러내는 이때, 던킨이 꾸준히 저런 혁신을 추진해 올 수 있었던 원동력도 궁금해졌다. 전략? 리더의 의지? 실행력?
       . 브랜드의 디지털화는 '나이키, Zara', 식음료화의 디지털 리더는 '던킨, 도미노' 이런 식으로 리더그룹들이 생겨나고 있다. 갈수록 격차가 커질 것 같은데 후발주자들의 새로운 사례도 기대된다.

http://www.ttimes.co.kr/view.html?no=2020041712527799904&ref=tw&shlink=tw


1. 아마존 제프 베조스의 2019년 연례 주주 서한(이 바닥 뉴스)

   - 제프 베조스가 주주에게 보내는 편지를 번역한 내용.
   - 아마존 제국의 글로벌한 스케일도 대단하고 그에 걸맞은 계획도 대단하다.

https://ebadak.news/2020/04/18/jeff-bezos-letter-2019/


2. 개발자 도움 없이 뉴스레트 아카이 핑 페이지 만드는 방법(오픈 애드)

   - 뉴스레터를 개발자 도움 없이 발행할 수 있는 설루션 두 개가 소개되어 있다.
   - 웹으로 콘텐츠를 만드는 곳은 쉽게 써볼 수 있을 것 같아 유용하다.

http://www.openads.co.kr/nTrend/article/7002


3. 콘텐츠 마케팅의 미래: 당위성(오픈 애드)

   - 콘텐츠 마케팅은 '구걸'이 아닌 '구원'이다. 단락마다의 제목이 강렬하다.
     1) 꾸준함과 완성도 사이 밸런스
     2) 재미와 목적 사이 밸런스
     3) 콘텐츠 타게팅의 함정
     4) 콘텐츠 마케팅과 퍼포먼스 마케팅 사이 관계
     5) 콘텐츠 마케팅의 당위

http://www.openads.co.kr/nTrend/article/3987


※대문 이미지

https://www.pexels.com/photo/google-search-engine-on-macbook-pro-40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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