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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케터TK Sep 05. 2020

위클리 마케팅: 20년 9월 1주(8/31)

반품정책,배민사업확장,당근마켓,세포라,뉴닉,플렛폼전략,라이브커머스

1. 맛본 것도 반품, 묻고 따지지 않고 바꿔줍니다(한겨레)

   - 기사 요약)
    . 전자상거래의 골칫덩이 반품 문제를 각 서비스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는 소식.
    . 티몬, 위메프는 일부 신선식품은 섭취한 흔적이 있어도 환불하겠다는 정책을 내놓았고, 홈플러스는 이미 18년부터 신신식품 100% 반품을 진행했는데 이는 직원 편의성까지 고려한 정책이라고.
    . 반품률이 높은 패션도 아예 고객 서비스로 도입을 했는데, 삼성물산은 VIP 고객 대상으로 홈피팅을 선보이기도 했다.
    . 상위 업체들로부터 고객을 끌어와야 하는 업계 후발주자들도 편리한 반품이 고객을 유인한다는 점에 공감하고 있다. 
    . 다만 이 모든 것이 비용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이걸 낮추기 위한 고심이 크다. IT를 활용한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반품률을 낮추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데, 피팅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 의견)
    . 전자상거래에서 상품 차별화가 어렵다는 점이 서비스 경쟁으로 치닫는데 드디어 100% 반품이라는 정책까지 온 것이다. 분명 블랙컨슈머가 존재하겠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배송보다 더 확실한 정책임은 분명하다. 다만 수익성을 까먹는 부분이 분명한데 자칫 브랜드나 벤더에게 전가되지 않을까 하는 점은 걱정 꺼리다. 


https://news.v.daum.net/v/20200821051615486


2. 배달의 민족 PB, 방송, 숙박업 상표출원, 영역 넓히나(한국경제)

   - 기사 요약)

    . 유통 공룡들이 배달앱 시장으로 진출을 하면서, 배달의 민족이 다방면으로 사업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
    . 우선 자체 정액 상품권을 통한 '선물하기'를 오픈하며, 'B상식'이라는 PB 사업을 준비(현재 중단), '푸비'라는 영상 관련 서비스 준비 움직임도 보인다.

   - 의견)

    . B마트 이후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여러 가지 사업으로 보인다. B마트만 봐도 운영이나 마케팅 노하우가 상당한 것으로 보여 경쟁력이 있지 않을까?

http://www.bizhankook.com/bk/article/20533#home

https://www.fnnews.com/news/202008241828124386


3. 무섭게 큰 '당근 마켓', 거래액 1조 눈앞... 비결이 뭐길래(한국경제
)

   - 기사 요약)

    .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의 사용 고객 수가 전자상거래 앱 시장에서 쿠팡에 이어 2위에 올랐다는 소식.
    . 당근 마켓은 월간 순이용 자수 1천만 명, 20년 거래액 1조 이상으로 추정된다.
중고 거래 시장 연간 거래액이 올해 기준 20조 수준으로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고거래가 활발해지자 스타트업 파라봐라는 비대면 거래용 무인자판기도 들어섰다. 또한 땡큐 마켓은 유아동 중고거래를 오프라인 매장으로 까지 확대 진행했다.

   - 의견)

    . 중고거래 = 당근 마켓이라는 공식이 이제 지겹도록 나온다
20조까지 큰 시장 성장세가 눈에 띈다. 이 정도 거래액 수준이면 온라인 패션 시장규모와 유사한데, 재미난 BM들이 더 나오지 않을까 싶다. 물론 당근마켓도 계속 더 성장해 갈 것으로 보인다.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0082694591


4. 한국 시장서 맥 못 추는 '글로벌 1위' 세포라... 일본, 홍콩 전철 밟나(더 팩트)

   - 기사 요약)

    . 세포라 한국 진출 1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고전하고 있다는 소식.
    . 지난해 10월 삼성동 1호점 이후 7개까지 매장 수를 늘릴 계획이었으나, 오는 9월 IFC까지 5개점을 오픈할 계획이며, 추가 출점 계획은 불투명한 상태라고.
    . 국내 소비자들의 기대와는 달리 다수의 인기 브랜드가 입점 명단에서 빠졌고 이로 인해 국내 소비자들의 흥미를 잃은 상태다. 게다가 코로나 19로 화장품 수요가 급감하면서 체험형 매장이라는 차별성도 크게 효과가 없다는 분석이며, 모바일 앱 출시가 현재까지도 론칭되지 못하면서 온라인 고객 확보도 실패했다.
    . 일각에서는 현지화에 실패해 고배를 마신 일본, 홍콩 시장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고.

   - 의견)

    . 해외 세포라 매장을 보면 이거 한국 들어오면 꽤 반응이 클 것 같다 생각했다.
그런데 다른 것보다 온라인 고객을 확보하지 못한 것이 큰 마이너스로 보인다. 앞으로 출시될 앱이 어떤 플레이를 할 것인가가 가장 중요해 보임.


https://n.news.naver.com/article/629/0000039009?lfrom=twitter


5. 잘 나가던 미디어 스타트업 '뉴닉', 뒷 광고 논란에 주춤(여성 경제신문)

   - 기사 요약)

    . 미디어 스타트업 뉴닉도 뒷 광고 논란을 피해 가지 못한다고.
    . 오픈마켓 관련 내용을 보내면서 광고성 정보를 (광고)라고 표시하지 않았다고 고객들은 주장했고, 몇 가지 사과문과 입장을 내놓았으나 여전히 고객들의 불만을 해결하지는 못했다.
    . 이메일 뉴스레터 22만이라는 구독자를 모았으며 이메일을 다시 힙하게 만든 서비스의 대응 치고는 뼈아픈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평.

   - 의견)

    . 뒷 광고 관련 법시행도 진행되었다.
앞으로 콘텐츠 관련 회사들이 가야 할 행보, 수익화 모델이 뭘로 가야 할지가 생존이 달린 문제일 텐데 광고 비즈니스를 좀 더 심각히 바라봐야 할 것 같다.

http://www.womaneconomy.kr/news/articleView.html?idxno=93501



1. 플랫폼 비즈니스의 성공전략
(KPMG 보고서)
   - 플랫폼 비즈니스를 일목 요연하게 잘 분석해놓은 내용이다.
여타 플랫폼 관련 책들보다 훨씬 더 알짜배기 정보가 많이 들어 있으므로 한번 정독하시길.

https://home.kpmg/kr/ko/home/insights/2019/10/insight67.html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19/12/1006946/


2. 라이브 커머스의 본질은 <명분>과 <기회>(김현수 브런치)
   - 라이브 커머스에 대한 고민을 잘 정리해놓은 글이다. 명분과 기회라는 말이 또한 회사 내에서도 라방만 한다 하면 대부분 후하게 OK 해주는 분위기와도 잘 맞는 말 같다.

https://brunch.co.kr/@hyunsoo-kim/42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3400248?lfrom=twitter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9202101&memberNo=43209292


※대문 이미지

https://www.pexels.com/photo/man-wearing-black-and-white-stripe-shirt-looking-at-white-printer-papers-on-the-wall-212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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