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에만 많은 시간을 쓰고 '습'이 부족함에 기인한다는 내용이었다. 즉, 배운 걸 익혀서 활용하는 게 필요한데, 대부분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책상에 앉아 왜 공부하는지도 모를 과목을 공부하고 있고 학교, 학원에서 수업을 듣는 것만으로는 학습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에 공감이 간다.
'민사고 수석의 인생전략'이라는 제목의 세바시 강의 영상이다.
영상을 보면 배운걸 항상 써먹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 수 있었다.
그런데 이해하기 쉽게 들어주는 참치액젓의 예시는 우선 새로운 걸 제대로 배우는 게 먼저라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모르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것, 제대로 된 사실을 알게 되는 것이 우선 첫 번째이다. 그리고 그걸 써먹으면서 나은 점을 체득하게 되면 점점 응용할 수 있고 자연스럽게 써먹을 수 있다.
정보가 점점 많아지는 세상이다.
그리고 시도해보는 장벽도 점점 낮아지고 있다.
즉, 누구나 배우는 것과 익히는 게 어렵지 않은 시대라고 생각하는데 배울 때 제대로 배워야 하는 게 첫걸음이다.
제대로 배울 수 있고 제대로 써먹을 수 있는 것에는 시간과 돈을 아끼지 말고 투자하자.
<내용 요약>
1. 공부를 책과 수업이라고 오해하는 순간 평생 공부가 힘들어진다.
2. 공부는 '학문이나 기술로 배우고 익힘'으로 정의된다.
3. 배우는 것은 나의 오감을 통해 무조건 밖에서 들어오고 습득하는 것이다.
4. 익힌다는 것은 내 것으로 이해해서 만들어서 활용하는 것이다.
5. 이 두 과정을 거치느냐 거치지 않느냐가 공부를 했나 안 했나를 결정한다.
6. 공부 질문을 이렇게 바꿔보자. "무엇을 새로 알게 되었지?" "새로 안 것을 어디에 어떻게 활용할까?" 이렇게 생각이 써지면 공부 머리가 트인다. 이 생각과 사고가 바로 학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