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유입량 늘리기와 SEO Self-check
지난주부터 광고 효율이 떨어져서 재정비 기간에 들어갔다.
이 기간동안 유입량 감소가 눈에 띌만큼 보이는데, 다행인건 전환율과 객단가가 높아져서 매출액은 오히려 소폭 상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효율만 보면 성장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유입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를 고민했다. 이럴때 광고 paid media 의존도를 낮추고 유입은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자 이야기 하면 대략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1)블로그, SNS에 콘텐츠 발행 늘리기: 브랜드/제품 검색으로 구매연결
2)서포터즈 구성 & 활동 : 개인 블로그/인스타그램 포스팅(까페 포스팅은 요즘 무척 꺼리는 지라 잘 안함)
3)플친, LMS 등의 CRM 활동 : 확보된 고객만 있다면 프로모션 홍보를 바로 직접(Direct)진행
4)오프라인 행사: 전시회 참간
5)온라인 PR 등: 기사 발행
해당 활동중에 단기 유입량을 늘릴 수 있는 활동은 없다. 평소에 꾸준히 해야할 활동인데 시간, 인력 등의 제약과 경험치 등의 이유로 못하고 있는 경우가 태반이다. 아이러니 하게도 저걸 잘하는 대행사나 프리랜서를 찾기가 불가능하고, 인하우스에서 해야 하는데 ROI 문제로 꾸준히 하는 경우가 잘 없다.
우선 1)~3)번을 커버하기로 했다. 콘텐츠를 더 가열차게 만들어 릴스를 포함한 숏폼에 올리겠다는 계획과 실행이 진행중이고, 서포터즈 활동도 좀 더 적극적으로 기획해서 운영한다 그리고 아직 CRM을 하기엔 고객 모수가 부족하니 이걸 어떻게 늘릴지도 고민하고 있다.
여기에 하나 더 추가하기로 한건 SEO다. 기존에는 SEO(Search Engine Optimzation: 검색최적화) 이야기도 네이버 의존도가 강한 한국에서 그다지 환영받는 아이템은 아니었는데, 최근 구글 검색의 상승과 생성형 AI 덕분에 SEO도 각광받는 분위기 같다. 특히 퍼포먼스 마케팅, 그로쓰 마케팅이라는 용어가 다소 올드패션으로 느껴지는데 반해 SEO는 AEO(Answer Engine Optimization), GEO(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 생성형 엔진 최적화)까지 연결되면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는 추세다.
SEO를 좀 더 파보기로 하고 브랜드A에 대해 ChatGPT와 Gemini와 전략을 짜 보았다.
[요청내용]
1.SEO 수준 분석: Naver와 구글 SEO 기준으로 분석
2.경쟁사 대비 강/약점
3.보완내용
이것저것 너무 디테일하게 내용을 이야기 해줘서 다 밝히진 못하고 대략 AI 에이전트들이 요약을 해보면 이렇다. 이것만 보면 경쟁사 대비는 그리 나쁘진 않은데 보완해야 할 것은 많다.
A의 SEO는 “카테고리 강자” 포지션과 커머스 유통 파워는 매우 좋은데,
자사몰·네이버 쪽에서 ‘콘텐츠 허브 + 문제해결형 키워드’ 설계가 경쟁사 대비 약하다.
즉, 기본은 잘 깔려 있음(상품명, 기능 키워드, 외부 몰 입점 등) → 유지
“브랜드 스토리 + 정보 콘텐츠 + 검색 흐름 설계” 쪽이 상대적으로 부족 → 여기를 보강하면 ROAS/SEO 둘 다 이득.
그리고 주변 지인이나 스레드를 통해 스터디한건, 꾸준히 보이게 하는 콘텐츠의 발행도 중요하고 콘텐츠 유통 채널, url, 파라미터값 같은 기본적인 것도 같이 봐야 한다는 조언을 받았다. AI 에이전트는 콘텐츠에 대한 비교 분석이 자세하고 실제 필드에서 뛰는 분들 이야기는 그것만으로 되는 건 아니니까 좀 더 기술적인 부분까지 체계화 해야 한다고 한다.
GEO, AEO 등에 대해 잘 정리한 글이 있는데, 1000% 동의합니다.
결국 SEO 잘 정비해서 구글, 네이버 등이 노출하는걸 선호하는 콘텐츠가 되면 AI 에이전트들도 알아서 땡겨 갈것이다!
https://blog.naver.com/digitalperformance/224027602945
2.디자인 작업 시 Speed up
월초라 매월 오픈하는 이벤트가 2~3개씩 있다.
대부분 오픈전 2~3일전에 세팅 완료하고 진행하는데 아무리 루틴한 일이라도 "디자인 기획서 작성 > 업무 협업 서비스에 올리기 > 디자인 산출물 > 수정" 과정을 거치게 된다. 그런데 나노바나나의 퍼포먼스에 이 작업을 맡기니까 정말 1분도 안걸려 끝난다. 앞으로 루틴한 업무 중에 디자인은 나노바나나로 작성할 것 같다.
AI 에이전트라는게 업무 Speed-up + 비용 Down → 업무 산출물량 증가로 이어지는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