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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케터TK Jan 19. 2019

강의(聽): 배럴(BARREL) 브랜드 스토리

서종환 대표에게 들었던 브랜드의 탄생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

 래시가드로 유명한 배럴(BARREL)의 서종환 대표가 사내로 직접 강의를 하러 왔다. 동종업계 대표가 사내강의를 온다는것도 참신했다. 과연 패션회사에 와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가 무척 궁금했다. 여름철인 7~8월이면 비수기로 마케팅하기가 어려워지는데,  여름 상품을 잘 팔고 있다보니 조금의 힌트라도 얻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부담없는 점심시간에 강의를 들으면서 먹을 수 있는 음식과 디저트까지 세심하게 준비해주는 회사와 인재육성팀의 센스에 감사를!!

│서종환 대표가 걸어온 길: 성공, 실패, 그리고 재기의 Story


 01년부터 시작한 사회 생활부터 배럴 대표를 하고 있는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솔직담백하게 설명해주었다. 첫페이지의 약력으로 많은 시간을 할당할 정도로 진솔한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었다. 무조건 내가 성공한 이야기를 여러분들도 하면 된다고 하지 않았다. 때론 본인 스스로도 TMI라고 표현할 만큼 어려웠던 이야기와 그걸 풀어내갔던 이야길 전달해 주었다.


  1.원칙: 모든 일은 다 연결되어 있기에,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사람만이 그 끝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 30대 초반 연매출 100억 스트리트 브랜드 회사를 만들고도 다른 일을 하기위해 좋아하는 모자 세개만 갖고 같이 일하는 사람에게 넘겼으나, 나중에 문제가 생겨서 빚만 지게 됨
     : 잘 모를때라 자금, 재고, 인력에 대한 리스크가 존재했음
     : 하지만 
스트리트 브랜드 회사때 무명 힙합 가수들(도끼한테 밥 자주 사줬다고 언급)을 알게 되었고 향후 콘서트를 기획하면서 대박을 날 수 있는 섭외가 가능했다
 

   - 액션 스포츠 전문 매거진 'XXL STYLE'을 창간했지만 1년만에 망함

     : 망했지만 사람들 퇴직금까지 잘 챙겨주는 등의 마무리를 잘해서 그때 인력들이 지금 배럴의 핵심이 됨


 2.일하는 즐거움: 함께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게 좋다

  - '14년 배럴 런칭 후 돈이 없어 고민중인데 산에서 만난 사람이 선뜻 2억이란 거액을 빌려줌

     : 이 돈으로 민효린 마케팅, 래시가드 제작비 등으로 사용

     : 초기투자자가 돈 빌려준 조건이 51% 주식이었고, 상당한 이익을  가져다 줌

     : 아깝다는 생각보다 그분이 앞으로도 더 큰 이익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

 - 생산을 위해 같이 고민했던 공장쪽 사람에게도 같은 SUV를 선물.
     :  판매 특성상 잘팔리는 상품의 리오더를 빨리 해결해야하는 문제를 가지고 있는데, 생산 공장까지도 같이 인지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음.


  3.실행력: 일사분란하게 바로 움직임

  - 마케팅을 광고 대행사를 쓰지 않고 직접함
     : 그들에게 이해시키고 할 시간보다는 머리를 맞대서 직접 해결해서 
색다른 마케팅 가능.


   - A라는 소재를 찾기 위해 해외 공장을 구글로 찾아 일을 성사시킴
     :
현지 언어를 할 수 없기에, 현지 교민을 수소문해서 찾아서 일일 통역을 맡기고 가서 계약을 체결함


  - 이번주 기획하면 다음주에 바로 출시 가능한 체계 구축

     : 국내 생산 및 디자인하면 바로 재단해서 볼 수 있도록 스피드있게 대응

  4. 경쟁력: 본인의 감을 믿는다

   - 아직까지 괜찮은 생각이 떠오르면 직접 디자인을 한다

      : 히트 아이템 발굴은 본인 손으로 직접한것이 많음


   - 사업 초기 이베이에서 싸게 구매해서 2~3배 남겨서 사업 종자돈을 만든 경험 있음.
      :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함
      : 
스트리트 브랜드 하는 사람들 중에 천재가 많다. 그때 경험이 큰 도움이 됨


  5.온라인: 자사몰에 많은 공을 들인다
     - 고객들이 '한번만 들어와라', '들어왔으면 조금만 더 봐라'를 목적으로 운영
      : 
동영상 컨텐츠 퀄리티가 좋다.

      :  노세일 고수, 하지만 '배럴데이'로 한번씩 세일 하면서 축제같이 만들어 나간다


  6.마케팅: 최고의 제품이 최고의 마케팅이다

   - 민효린 래시가드로 네이버 실검에 올랐는데, 디스패치의 역할이 컸다

   - 마케팅이 덜 중요하다는 의미는 아니라 상품이 본질적으로 차별화 되야 한다

     : 검정+핑크 나염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임

     : 여름 래시가드를 쓰고 대부분 트렁크에 넣는데, 100도까지 올라가는 환경을 고려한 제품 출시


   - 배럴스런 제품을 계속해서 확대할 예정

 마음에 긍정적인 울림이 있는 강연이었다.  강연을 촬영할 수 없어 셀레브 유튜브 인터뷰를 포스팅 했다. 이 인터뷰도 마음을 잡을 수 있는 내용이 가득하다. 어제 강연의 첫번째 이야기를 중심으로 담백하게 이야기 한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잘해야 할 때 잘할 수 있다!!"

 

https://youtu.be/DD5i71S6XZ4


http://m.ekn.kr/section_view.html?no=342099#_enliple

http://zine.istyle24.com/Fashion/FashionView.aspx?Idx=38708&Menu=12

http://zine.istyle24.com/Fashion/FashionView.aspx?Idx=16662&Menu=12&Page=1&Field=T&Key=&OrderId=1

https://www.fashionseoul.com/161900

https://www.fashionseoul.com/116307

http://www.instagub.com/tag/%EB%B0%B0%EB%9F%B4%EC%88%98%EC%98%81%EB%8C%80%ED%9A%8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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