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영록 작가처럼 나 역시 대학시절 부자아빠 시리즈를 읽었고, 자유로운 삶을 살고 싶어 열심히 돈 공부를 하는 사람으로 '부의 확장'은 정말 유익한 책으로, 꼭 한 번 읽기를 권한다.
프롤로그 부분에 나오는 말, 태풍이 오면 돼지도 난다.
내가 부동산을 구입하고, 시간이 지나서 오르는 그 시절에 내가 부동산을 레버리지를 이용하여 구입하였다. 시기를 잘 탄 것이다. 그리고 조금의 총알을 준비하고 다시 주식을 시작해야지 마음먹었을 때 코로나가 터졌다. 매력적인 시장 가격이 조성이 되어 나는 주식을 매입했고, 나의 목표인 수익률 30%를 달성시킨 것은 매도하였고, 수익률이 미치지 못한 것은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가 종식되지는 않았지만 주식시장은 이제 많이 안정화가 된 것 같다. (지극히 개인적 생각) 나름 재테크 공부를 한다고 하고, 다양한 책을 읽고 노력했지만 어느 정도 시대를 잘 탄 것도 있는 것 같다. 태풍 속에서 돼지가 날았던 것 같다.
<<부의 확장>> 책을 다시 한번 읽으면서, 태풍 속에서 돼지가 날았던 것이 아니라, 이제는 목표점을 찾고 독수리가 되어 하늘을 날아야겠다.
Q 당신은 3년 후의 당신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
- 과거가 모여, 현재가 되고, 현재가 모여 미래가 된다.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것들은 과거의 내가 선물을 해 준 것이다. 그럼 미래의 나를 위해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책을 쓰려고 한다. 올해 휴직을 한 목표가 책 쓰기였고, 지금 가제와 목차를 잡아서 쓰고 있다. 3년 후의 나를 위해 나는 지금 책을 쓰고 있다. 과거 블로그에 전체 공개로 글을 썼던 과거의 내가 있기에, 브런치 작가가 되었고, 과거에 스케치북을 책상에 펼치고 유튜브를 찍었던 과거의 내가 있기에 지금 유튜브 'Book만남'이 있는 것이고,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스피치를 했던 과거의 내가 있기에 소모임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과 'Book만남의 가치가자'가 있는 것이다.
오늘과 내일이 연결되어 있다. 내일 경제적 자유를 누리기 위해서는 오늘 무엇인가를 해야 함을 잊지 말자.
나는 요즘 휴직을 하여, 내가 하기 싫은 일을 하나도 하지 않는다. 내가 보기 싫은 사람은 보지 않을 수 있으며, 나의 사랑하는 아이들의 커가는 모습을 소소하게 지켜볼 수 있다. 아침마다 노래를 틀고,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키며 사랑하는 가족의 아침밥을 챙기며, 아이의 손을 잡고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준다. 돌아오는 길 산책을 하거나 가볍게 달리기를 하며 운동을 한다. 집으로 돌아와 유튜브 촬영을 하거나, 책을 읽거나 내가 하고 싶은 일은 한다. 나는 요즘 경제적 자유가 무엇인지 몸소 느끼고 있다. 다시 다람쥐 쳇바퀴 도는 것 같은 그곳으로 가고 싶지 않다.
그럼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 소비를 줄인다. 남편의 벌이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한다. 외식은 최대한 줄이고, 식재료를 사서 음식을 만들어 먹는다. 아이들 사교육은 시키지 않는다. 그냥 집에서 내가 책을 읽으니 자기들도 내 옆에 앉아서 책을 읽는다. 주로 읽는 책은 만화책이지만 괜찮다. 책 읽는 즐거움을 아는 아이는 다른 책도 읽을 힘이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나의 노동에 의한 근로소득이 아닌 소득 창출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유튜브에서 나오는 광고 수익은 정말 금액을 공개하기도 부끄러운 수준이지만, 그래도 세상의 생산자가 되어 생산물을 내어놓은 것의 결과물이라 생각하고 감사히 받는다.
연결하는 일이 미래의 일이다.
지난달, 5월 나는 정말 바빴다. 일을 하고 있는 것보다도 더 바빴다. 그런데 드러나는 성과는 노력에 비해 그렇게 크지 않았다. 내가 뭐 하고 있는 거지? 이렇게 하는 활동들이 의미가 있는 것인가?
그동안 나는 도미노를 여기에 하나, 저기에 하나 거리를 두고 세우고 있은 것 같다. 하나하나 세우고는 완성되지 않는다고 낙담했던 것 같다.
그래! 연결이다.
당신이라는 가치를 세상과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 고민하는 습관을 서둘러 가져야 한다.
평범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꾸준히 꾸준히 하는 것이다. 작은 도미노를 하나하나 세우다 보면, 아무 생각 없이, 추구하는 가치 없이 세우는 것이 아니라 방향을 생각하고, 연결을 생각하면서 세우다 보면 도미노는 연결이 되어 하나의 작품처럼 멋지게 쓰러질 것이다.
나와 같은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 두 사람이 있으면 된다. 함께 책을 읽고, 성장하기 위해 서평을 쓰고, 온라인 모임을 하는 Book만남의 가치가자 분들과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과거와 현재, 미래가 연결되어 있듯이,
책을 통해 성장하는 삶을 살아가고자 책을 읽고, 서평을 쓰고, 시간을 내어 온라인 모임을 하는 가치가자 멤버들이 있기에 세상과 연결을 시도하고 있다고 자부하며, 나는 오늘도 작은 도미노 하나를 또 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