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박혜민 Jun 21. 2021

애쓰지 않아도 된다.

있는 그대로 살자

애쓰지 않아도 된다. 

그냥 편하게 살아가도 된다.


요즘, 내가 나에게 하는 말이다.




지금은 대학 졸업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시기가 길어졌지만

내가 첫 직장을 왔을 때는 대부분 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들어오는 분들이 많았었다.

그때는 비교적 오랜 시간을 공부했고, 다른 사람보다 출발이 늦었다고 생각했었는지

다른 사람보다 뒤처지는 것이 싫어서 이리저리 용쓰고, 악을 쓰고 살았던 것 같다.



첫 발령을 받고, 일 년이 끝나갈 때쯤

선배가 이런 말을 하드라


"너무 전투적으로 살아가는 것 같다.

좀 편하게 편하게 살아가도 된다."



그런데 그 말을 듣고, 세월이 한참 지나 10년이 훨씬 지난 지금에서야 그 말이 마음에 들어온다.


그냥 편하게, 편하게 살아가도 된다.

나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대로 살아가도 된다.


너무 용쓰지 않아도


될 일은 되고, 안 될 일은 안된다.

그러니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착각은 버리고 

편하게 편하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자.


나에게 주어진 일을 담담하게 하자.


잘 보이기 위해 노력하지도 말고


잘 보이기 위해 애쓰지도 말고


그냥 있는 그대로

나의 있는 그대로를 좋아해 주면 고맙고,

나의 있는 그대로를 좋아해 주지 않으면 좋아해 주지 않는 것이고

내한테 오면 내 사람이고, 내한테 안 오면 내 사람이 아니다 생각하자.




나는 나고

너는 너고

그는 그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하고,

내가 할 수 없는 일은 하지 말고,

물 흘러가듯이 말이다.




너무 애쓰지 말자


편하게 살자.                                                























매거진의 이전글 다시 본캐로 돌아가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