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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혜민 Sep 13. 2021

걱정아, 산책가자

나의 걱정도, 나의 일부

혹시, 내가 아프면 어떡하지?

혹시, 내가 하는 일이 잘못되면 어떡하지?


무슨 일을 하려고 할 때, 걱정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아무 일도 못하시지는 않나요?


걱정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밤잠을 설치는 건 아닌가요?


최근 읽은 책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게, 정교영》을 읽고

몇 자 남겨봅니다.


작가님은 상담센터를 운영하시더라고요. 책을 읽으면서 작가님에게 상담받는 것 같았어요.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완벽하려고 노력하며 스스로를 힘들게 하지 마라, 지금도 충분히 괜찮다 이렇게 응원해주시는 것 같았어요.


그중에서 걱정에 관한 글을 나누고 싶어 몇 자 적어봅니다.


내가 하는 수많은 걱정들은, 어쩌면 나를 아끼는 나의 내면의 다른 소리일 수도 있어요. 그러니 그 걱정을 무시하지 말고

내면 속의 걱정을 꺼내보라고 하세요. 그 걱정에게 이름을 붙여주고, 함께 산책을 나가보라 하셔요^^


그래서 예전에 봤던 만화영화가 생각났어요. 바로

인싸이드 아웃!!! 전 정말 재미있게 본 영화랍니다.

그중에 요 녀석 걱정이!!

이 아이를 내 앞에 소환해서, 마치 이야기를 나누듯이 산책을 나가보자고요.

그래, 걱정아 뭐가 그리 걱정이야. 나에게 이야기해봐 이런 식으로 말입니다.

그렇게 걱정을 내면 깊숙이가 아니라, 밖으로 끄집어내어 보자고요.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게, 정교영, 샘터 출판 참고하였습니다.


https://youtu.be/ze3OB-nga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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