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박혜민 May 14. 2020

세상의 모든 것이 있는 곳; 유튜브

[Handal-마케팅 30일 간 글쓰기] - 집과 세상을 연결한다. 

김미경 '유튜브 대학'은 이름에서 드러나듯 유튜브에 영상을 주로 올린다. 하지만 유튜브를 빼고도 엄마들이 주로 쓰는 채널을 사용하고 있다. 카카오 스토리, 인스타그램, 홈페이지를 이용하고 있다.


카카오 스토리는 김미경 강사가 유튜브 대학을 만들기 전부터 운영해 오고 있었기에, 채널을 따라다니는 사람들이 많았다. 대세가 다른 쪽으로 흘러간다고 할지라도 카카오 스토리에 있는 여전히 엄마들은 많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유지하고 있는 것 같다.


나 역시 예전 나의 개인 이름으로 활동하던 것을 Book만남으로 이름을 바꾸고, 나의 사적 생활이 담겨있는 내용들은 모두 비공개로 바꾸고, 내가 쓰는 글들을 카카오 스토리로 공유한다. 김미경 강사가 타깃을 잡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채널이라는 생각으로, 나 역시 카카오 스토리 안에서 인프라를 구축해 보아야겠다.


그리고, 김미경 '유튜브 대학'의 주 채널은 유튜브 일 것이다. 나 역시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으며, 요즘 Handal 마케팅을 하면서 타깃을 명확히 잡아야 할 것 같아. 많이 고민했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세상이 필요한 것을 고민하다 찾은 것은 '주린이를 위한 수업' 주식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유튜브를 찍고 있다. 이 영상을 찍게 된 이유는 독서 모임에서 '부의 확장'을 읽고 온라인 모임을 할 때, 독서 모임 회원이 주식을 시작해야겠다. 하시기에 내가 읽은 주식 책을 공유하고, 내가 아는 범위까지 알려드렸다. 그러면서 깨달았다.


주식에 대한 지식이 하나도 없는 사람들을 위해, 영상을 촬영하자.

요즘 아이들과 함께 보내다 보니, 그리고 고 퀄리티의 영상을 촬영해야 한다는 부담감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다. 그래서 내려놓았다. 고퀄리티의 영상은 내가 할 수 없는 영역이다. 내려놓고, 웹캠으로 그냥 오전 10시에 라이브를 한다. 첫 유튜브 라이브를 할 때 컴퓨터로 연결이 잘 안 되어서 땀이 삐질삐질 나기도 하고, 도중에 아이들이 들어오기도 하고, 편집해서 올릴 수 있을 줄 알았더니 편집이 안되어서 웃긴 모습이 그대로 올라갔다.


근데, 그냥 그 모습이 내 모습이기 때문에 그대로 진행할 것이다. 한 동안 편집이 잘 된 영상을 만들려고 하니 너무 힘들었다. 내 힘에 부쳤다. 그냥 나의 소탈한 모습을 드러내려고 한다.


내가 할 수 있는 가르치는 것, 내가 다른 사람보다 한 발짝 앞서 있는 것을 유튜브를 통해, 집 안에서 세계와 연결되려 한다. 

매거진의 이전글 하루에 300원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