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얼룩이 말한다>, 김태양
그대로 두고 싶을 때가 있다
휘이잉
점박이가 된 책상을
실컷, 굴러다녔을 펜이나
찬바람 더운바람
입김처럼 가벼운 바람
또 짙은 바람
그 모든 바람 정면에는
새촘히 살랑이는 커튼이 있다
"가만 둘레야, 가만둘 수밖에"
하고 얼룩이 말한다
창의성과 전략을 결합한 결과물을 글을 통해 전하고, 사람들에게 의미 있는 이야기를 전하는 글작가이자 콘텐츠 기획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