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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쓰는 마음은

by 아무개


세상에, 마상에

시를 쓴다네요


친구 잔소리

한 바가지


안사람 될 사람은

책 읽으니

엉덩이를 때리네요


제 마음은

제 마음입니다


미련 둘 곳 없는

누군가에는 거침없다지만

저는 그냥 쓰지요


메롱, 하지요

진짜 시는 시장에

아니, 시장한 마음에 있습니다


너도 나도

주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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