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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손 끝으로 새벽을 쓴다
by
아무개
Oct 15. 2025
나는 손 끝으로
새벽을 쓴다
저벅 저박한 소리가
비를 감추면
빼꼼하고
우산 밖으로 네가 살짝 비친다
보지 않아도
들리지 않아도
나는
오늘 새벽부터
아침까지
너에게 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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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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