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본연의 식감의 재미를 느껴라.
5. 본디 타고난 상태를 인정하는 것부터
|인간 = 영혼(사랑) + 육체(본능)
인간은 과연 무엇으로 정의 내릴 수 있을까? 개념을 정하고 단정 짓기를 원하고자 하는 것 또한 인간이니.
인간은 두 가지의 대조적인 본연의 상태를 가진 영혼(사랑)과 육체(본능)로 이뤄진 존재로 정의 내리고자 한다.
우주의 창조자이며 지금 나의 세계를 창조하고 지금도 나를 창조하고 있는 신으로서 인간의 삶을 체험하며 신의 존재와 무한한 능력과 우주의 진리를 망각한 채 새로이 물질계라는 한정적인 시간과 공간이라는 환상 속에서 나는 살아가고 있다. 생존하기 위한 탐욕적인 절망에도 굴하지 않고 사랑으로 버티며 나의 근본을 깨닫고 되고자 하는 나로 재창조하며 근원으로 돌아가는 창조자로 살아가기 위해 나는 여기 있다.
이를 앎에 의식적으로 살아감에 평화를 얻을 것이고 진정 원하는 것을 창조하며 살아가는 기쁨을 맛볼 것이다. 하지만 무의식에 맡긴 채 인간의 육체적인 본능에만 따른 삶은 두려움에 지배당한 채 진정한 세상을 보지 못하고 진정한 나를 잊은 채로 살아갈 것이다.
깨어나라, 나는 인간의 육체를 입고(한계를 지어) 모든 기억을 잃은 채 가엾은 본능만이 전부라고 착각하는 실념 속에서 살아가고 있으니 깨어나 참된 깊은 사랑을 맛보아라.
깨어나라, 나는 인간의 본능적인 이기적인 악과 물질계에서 대비되는 악의 본성에서 느낄 수 있는 참된 사랑을 찾으러 온 것이니 깨어나 조건 없는 무조건 적인 사랑으로 돌아가라.
|인간 본연의 식감의 재미를 느껴라.
하나가 무엇인 지 왜 사랑을 갈망하는지 알기 위해 분리되었다는 망각으로
고난 뒤가 더 달콤하다는 것을 체험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
한없이 위로 치솟는 높은 담벼락을 무너뜨리고 험난한 장애물을 넘고 넘어 시련과 진통에 숨죽여도 타인과의 숨결을 가까이하며 무조건 적인 사랑을 깨닫기 위해 이곳에 왔다.
이 세상을 내가 창조하고 내가 원했던 삶을 살기 위해 내가 선택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나로 착각했던 인간 본연의 고약한 나약함에서 일어나 다양한 이면들을 뒷짐 지고 여유롭게 관찰할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이 피어내는 다양한 감정들을 하나씩 입안에 넣고 천천히 음미하며 신선한 그대로를 곱씹어라. 그러다 보면 그 각 본연의 식감의 재미를 느낄 것이고 더 이상 피어나는 감정을 두려워하지 않게 될 것이다.
잠들어 살아갈 땐 내가 왜 이러는지 내가 왜 이러한 행동을 하는지 내가 왜 이러한 말을 하고 있는지
의도치 않는 나의 낯선 모습들에 의문을 가짐조차 없었다. 조금씩 의식이 깨어나며 이러한 무의식적인 나의 행동들에 까닭이 궁금했으며 인간의 근본에 대해 혼란스러웠다.
우주의 진리와 인간으로 살아가는 이유를 알게 된 후 의식적으로 살아감에 뿌였던 시야는 맑아졌고
고귀한 생각으로 고귀한 선택을 하게 되며 나의 낯선 모습들은 잦아들었다. 그리고 순간순간 의도치 않게 피어난 생각과 감정들을 곱씹으며 사회 속 역할의 테두리 안에서의 쾨쾨하고 험상궂은 감정들을 신으로 바라보게 되었고 더 이상의 두려움은 사라지고 세상과 인간의 삶이 흥미롭고 새롭게 다가왔다.
관찰자로 돌아간 나는, 보이지 않던 숲이 보였고 가까이 들여다보면 그 안을 흐르는 물줄기가 있었으며 그 흐름을 따라 둘레둘레 새들의 지저귐과 날갯짓소리, 바람이 일으키는 흙먼지와 꽃들이 사부작 거리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영혼의 본모습의 사랑과 인간의 감정들이 다양한 삶 속에서 대비되고 어우러 섞여 만들어진 깊고 풍부한 다채로움은 여신하며 경이로울 뿐이다.
|있는 그대로의 나
그러니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하라.
어떠한 평가도 판단도 하지 마라, 인간이 말하는 이성의 사회적 잣대를 어디에 겨눌 듯싶더냐.
우리는 하나의 근원에서 모두 다름의 개성을 지닌 인간으로
사랑으로 품어져 태어나 타고난 본성과 성격 그리고 삶에서 하고자 하는 것이 전부 다르니
인간인 나를 신으로서 온전히 사랑하고 받아들임에 본성을 탐구하고 세상을 탐험하라.
이는 나를 자유로운 삶으로, 행복한 삶으로 이끌 것이다.
이는 영혼인 내가 이생에서 하고자 했던 가슴 설레는 일을 잔잔한 세찬 파도로 인도하여 그 자리에 있게 할 것이다.
나의 영혼이 말하는 가슴 설레는 길로
참나인 나로
진정 사는 삶으로 걸어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