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삶을 살아가라

12. 진정한 나로 살아가라

by 태연

나의 삶을 신뢰하고 내맡길 때 모든 것을 내려놓으며 자유로운 원래의 나로 살아가리.


|나는 무엇인가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맞이하고 나는 우리들의 근본이 궁금했다. 우리들의 삶의 이유가 궁금해졌다.

찾아 헤맬수록 혼란스러웠고 어디를 가든 어디에 있든 갇혀있는 것만 같았다. 답답했다. 내 온몸을 뜯어내고 싶을 정도로 이 답답함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무엇인지 알 수 없는 나... 그 무지가 나를 집어삼켰을 때 나는 고요히 내 안으로 끝없이 빨려 들어갔다. 그리고 어느새 떠있는 무엇과 마주하게 되었다. 이는 그 무엇의 형태도 아니었고 만져질 수도 없었으며 그 무엇이라 정의 내릴 수도 없었다. 그리고 세상에서 말하는 나는 사라지고 없었고 나는 존재하지 않았다. 그저 있음만 있을 뿐이었다. 그저 있음만 느낄 뿐이었다.

가슴으로만 알 수 있는 가슴으로만 느낄 수 있는 따뜻한 빛을 발산하는 에너지, 그 에너지는 내 안에서 무한히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나는 이를 이로뿐이 설명할 수 없을 것 같다. 그 형언할 수 없는 그 고양된 에너지를 말이다. 오직 내 안에서만 찾을 수 있는 그 에너지... 그 에너지가 바로 나의 근원이었다.

내가 계속 찾아 헤맸던 바로 참나, 온전한 나, 깨어난 나, 진정한 나였다.

나는 감히 그 어떤 것이라고 그 무엇이라고 정의 내릴 수 없는 '있음' 그저 있음이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인가.

나는 영속에서 육체를 입고 헤엄치는 영혼이다.

나는 근원에서 육체를 입고 바라보는 신이다.

나는 전체에서 세상을 창조하고 육체로 경험하며 의식적으로 살아간다.

나는 나와 연애하고 나와 사랑하고 나와 죽을 때까지 함께한다.

그리고 내 삶의 인연들은 그저 한 시절, 한 때에 만나 그 시절을 동행하며 그 시절을 빛내주는

그렇게 화사하게 눈부신 스쳐 지나가는 보물이니라.

나 또한 그렇게 그들의 한 시절을 한 때를 빛내주는 인연이었음을.

그렇게 혼자인 듯 하나인 듯 나로 걸어가며

그렇게 아름다운 삶을 나를 창조하러 온 것이다.



|나를 위한 삶을 살아가라

이제 더 이상은 진짜 나를 숨기고 살 수 없다.

지구행성의 환상 속 세계에서 인간이라는 정의 하에 누구누구의 자식으로 태어나 이 세상이 지배하기 위해 추구하는 삶의 틀에 갇혀 사회적 역할에 구속당한 채 나는 나의 자유의지를 스스로 무시해오고 있다.

가슴이 이끄는 선택들은 비논리적이며 비현실적인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 주입되어 사회는 현실의 제약에 주저앉는 선택들이 현명한 답안지라 믿도록 부추겼다. 그리고 세상이 내어준 답으로 얻게 된 이 억압된 짐덩이를 내 머리끝까지 이고 진정한 나를 알아볼 틈도 없이 사육당해 왔다.

나는 나로 살기 위해 이 억압된 짐덩이를 벗어던지리라.

나는 나로 살기 위해 가슴이 이끄는 그 비현실적인 선택들을 하며 행복한 나로 살아가리라.

세상이 말도 안 된다 하는 일들을 우리는 기적이라 부른다. 허나 그것은 기적이 아니라 우리의 본연의 모습일 뿐이다. 우리가 그 기적을 일으킬 때마다 우리가 박수치며 환호하는 이유는 그것이 진정한 나이며 진정 우리가 추구하는 삶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나는 그대는 우리는 내 안의 나를 지각하여야 한다. 이제는 나로 살아가기 위해.

나는 그대는 우리는 영의 근원 속에 있음을 지각하여야 한다. 이제는 영혼의 가슴으로 살아가기 위해.


이 생은 홀로임을 경험하기 위함이다.

이 생에서 나는 다른 영혼들과 함께하지만 전체로써 홀로 걸어가기 위함이다.

나는 오로지 나에게 주어진 삶, 나를 경험하는 삶, 내가 선택한 삶을 살기 위해 이곳에 왔다.

헌데 지금 나는 무얼 보고 있는 가

헌데 지금 나는 어딜 보고 있는 가

헌데 지금 나는 왜 나를 보고 있지 아니한가

이 생에서 내가 생각할 주제는, 이 생에서 내가 집중해야 할 것은 오로지 나이다.

영혼의 목소리를 따라 가슴이 이끄는 나를 찾아 나로 살아가기 위함이다.

나는 진정 나를 아는 가? 가슴이 알려주는 나를 알고 있는 가?

그동안 진짜인 나를 무시하고 육체적 자아가 나인줄 착각하고 있지는 아니한가?

나는 나를 탐구하러 온 것임을 기억하라.

나는 나의 영혼이 이끄는 곳으로 걸어가며 수많은 인생길에서 내가 되고자 하는 것들로 나를 창조하러 온 것임을 기억하라.


지금 그대는 어디에 있는 가. 타인들에 이끌려 어딘 지 모르는 곳에 있지는 아니한가.

물질사회의 집단적 체면의 걸려 무의식적으로 그저 살고 있지는 아니한가.

원하는 걸 하며 살 수 없는 세상이라 믿으며

사랑이라는 명목하에 자신을 비롯해 가족들의 자유까지 제한하고 구속하며 억압하는

영양과잉의 이기주의 속에 갇혀있는지 아니한가.

지금 현실의 모든 것은 내 안에서 시작되었고 이 세상은 모두 내 안에 있음을 깨달아라.

타인의 시선에 타인의 평가에 의존하며 이에 따르는 허무한 삶은 이제 그만두어라.

사회적 제약 속에서 나를 옭아매는 무지함을 거둬내고

다른 사람의 자유의지를 침해하는 말과 행동도 모두 거둬내라.

그리고 이제 오직 나를 위해 나를 위한 삶을 살아가라

나의 고요함 속에서 말하는 목소리를 따라 나의 느낌과 직관에 따라

가슴 설레는 곳으로 향해 나를 나의 삶을 이끌어라.

나는 무한한 자유와 평화만이 있는 곳에서 그와 반대되는 장애물들이 있는 지구별에 와 새로운 나를 체험하러 그전엔 알 수 없었던 용기와 인내심을 창조하기 위해 이곳에 온 것이다.

그러니 그 누구도 그 어떠한 세상도 비난하거나 평가하지 말라. 이 속에서 나는 나 자신을 알아가며 근본의 나를 분별하여 진정한 나로 살아가는 것, 그것이 전부이다.

신의 눈으로 사람들을 바라보라

신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라

신인 나는 육체의 옷을 입고 온전히 인간임으로 체험하러 왔기에 우리에겐 어떠한 죄도 어떠한 잘못도 없으니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고 수용하고 오로지 나 자신을 드러냄에 이전엔 보이지 않았던 아름다운 세상을 여유의 유희 속에서 바라보리. 가슴 설레는 내 안에서 희열의 기쁨을 맛보리.

오직 진정한 나로 살아감에

오직 나를 위한 삶을 살아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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