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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태엽시계 Apr 15. 2022

나만의 보물섬을 찾아서..

당신의 보물섬은 어디 있나요?

'보물섬'이라는 어린이 소설은 한 번쯤 읽어 본 기억이 있으시겠지요?     


책을 읽어 본 적이 없다면 이야기로나 혹은 TV에서 만화영화를 통해서 보물섬을 접해 본 이들도 많을 겁니다.     

저도 소설을 읽어 본 적은 없지만 어린 시절 TV에서 만화영화로 본 기억이 납니다.     

그 '보물섬'이라는 작품은 많은 어린이들에게 상상의 나래를 펴게 해 주었지요.    

 

저도 어린 시절에 보물이 숨겨진 지도도 없는 주제에 친구들과 무작정 보물섬을 찾으러 떠나가 보자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나누었던 기억이 납니다.     


생각하면 너무나 어처구니없는 행동이었지만 순진한 어린 시절이었기에 그러한 상상도 했던 것 같습니다.     

이제 중년의 나이가 되어 그 시절을 상상해보면 입가에 잔잔한 미소가 지어지기도 합니다.     


때로는 정말 보물 지도가 내 손에 쥐어져 그것을 찾아서 긴 여행을 떠나는 꿈을 어른이 되어서도 가끔 꾸기도 합니다.     


과연 보물섬이라는 것은 존재하는 것일까요?

당연히 있을 리 없다는 걸 알면서도 한편으로 진귀한 보물이 가득 숨겨져 있는 보물섬이 그 어디엔

가 존재하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우리는 누구나 부유하게 살아가게 될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그 부유하다는 것이 꼭 금전적인 것이 아닐지라도 최소한 자신이 생각한 성공한 모습을 생각하며 살아가게 되지요.   

  

나 또한 그러한 나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지금의 힘든 일상을 헤쳐 나가면서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우리 모두가 상상하고 되고픈 그러한 미래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우리의 모습은 보물섬을 찾아 먼 여행을 떠나는 보물섬의 주인공인 어린 소년 '짐'의 모습이 아닐까요.     


'짐'이라는 소년은 보물섬을 찾아가는 여행 중에 많은 경험과 힘든 일을 겪지요.     

그러한 소년 '짐'의 모습은 어찌 보면 세상에 태어나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 그 자체일 겁니다.     




보물섬이라는 것은 단지 소설 속에 아니면 우리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는 것은 아닐 겁니다.     

우리 모두는 바로 자신만의 보물 지도를 이미 손에 쥐고 있는지도 모지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자신이 되고 싶은 미래의 성공한 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현실내 모습은 소설 속에서 보물섬을 찾아 먼 여행을 떠나는 탐험가의 모습 그 자체일 니다.     


그리고 나만이 소유할 수 있는 단 하나의 보물이 숨겨져 있는 보물섬을 찾기 위해 그토록 많은 경쟁을 하고, 때로는 좌절을 겪으면서 살아가고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보물섬의 존재를 소설이나 상상 속에 존재하는 신기루가 되느냐,

내 손에 쥐어진 보물지도에 표시된 실재하는 섬이냐는 바로 나 자신이 만들어 내는 것이겠지요.     


오늘 아니 앞으로 살아갈 내 인생의 앞날에 내 손에 쥐어진 보물 지도 속의 보물을 찾아 인생 여정이라는 긴 여행을 떠나 보고 싶은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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