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균의 스타트업 경영 수업을 읽고 스피릿을 전수받다
목차
1. 문제는 경영이야, 바보야! <창업자에게 경영이 왜 중요한가?>
2. 창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스타트업이 가르쳐주는 것들>
3. 기업가 정신과 창업가 자질 <누가 스타트업 경영자가 되는가?>
4. 스타트업은 아이디어에서 출발하지 않는다 <누가 실패하는 창업으로 가는가?>
5. 흐르는 강물에 배를 띄워라 <창업했다면 성과를 만들어라>
6. 지금, 당장 시작하라 <스타트업의 강력한 에너지>
7. 이윤보다 고객을 사랑하라 <스타트업 마케팅 전략>
8. 직원이 아닌 협력자를 구하라 <누구와 함께 어떻게 일할 것인가?>
9. 실패로부터 배워라 <스타트업 경영자가 하지 말아야 할 것들>
10. 지식의 배움에서 행동의 배움으로 <스타트업 경영자가 반드시 해야 할 것들>
11. 비전보다 생존이 우선이다 <스타트업 위기관리>
12. 성공이 기다리고 있다 <사업의 본질에 다가서라>
- 소비자에 미쳐라! 나의 고객이 누군지, 그들이 어디에 있는지, 무엇을 원하는지 계속 묻고 답합니다.
-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잘 되고 안 돼도 흔들리지 않을 깊은 뿌리가 필요합니다.
- 사업에 임할 때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생각으로 합니다. 비교, 평가, 판단하지 않고 소비자에게 어떻게 어제보다 나은 오늘의 서비스를 전달할지를 고민하고 행동합니다.
모든 숫자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
이것을 알아야 다음에 어떻게 해야 할지 답이 나온다.
하지만 날씨나 불황 탓으로 돌리면 대책을 세울 방도가 없다.
그래서야 경영이라 할 수 없다.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
의미 없는 지표를 추구하는 함정에 빠지기도 한다. 숫자를 만들려고 하지 말고 그 숫자를 통해 의도하고 얻고자 했던 고객의 자발적인 행동을 만들도록 노력해야 한다.
경영자가 세세한 것을 알아야 한다는 것은, 쉽게 피상적이고 해석과 결론에 도달하기 쉬운 위험을 막고자 하기 위함이다. '왜 발생했는지' 끊임없이 즐 군하고 질문해야 한다. 원인이 '이것인지, 이것일 것 같은지, 누가 이것이라고 말한 것인지' 또 '확인한 것인지, 짐작한 것인지, 남의 이야기를 들은 것인지' 구분해야 한다. 파고들어야 한다. 논쟁해야 한다. 누군가가 어떤 것이 전부인 것으로 말하면 그 반대 대척점을 만들어 반대 과점으로 물어봐야 한다.
사업의 아킬레스건을 건들리는 지표를 정해야 한다. 지표의 선정과 동시에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고 미래를 추측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야 한다. 예로, 왓츠앱은 발신 메시지 숫자, 에어비엔비는 숙박 수 그리고 페이스북은 가입한 지 14일 이내 10명의 친구를 만드는 비율.
고객의 말은 틀릴 수 있지만, '행동'은 항상 옳다. 고객의 칭찬의 말보다 행동을 관찰해야 한다. 최고 기능 제품을 가지고 고객의 행동을 유도하고 이를 측정하고 분석해 의사를 결정하는 경영, 린 스타트업 접근법. 고객이 행동으로 답하게 하는 것.
고객과 제품에 대한 쉽고 간단한 문제를 풀면 일차적인 보상을 받는다. 다음 단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기인 팀과 자본을 얻는다. 다음 단계의 도전과 문제를 풀면 더 큰 보상과 더 좋은 무기를 얻는다. 창업자는 각각의 단계마다 새로운 행동의 배움을 경험하며 성장한다. 학습은 스타트업 발전에 필수 불가결한 부분이다.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내는 활동이 아니라면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나는 이것을 '유효한 학습'이라고 부른다.
권도균 대표님이 쓰신 책을 한 마디로 말하라고 한다면 '소비자 중심으로 사고하라 아니 소비자에게 미쳐라'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창업가는 선택하고 집중할 소비자를 관찰하고, 그들의 구체적인 필요를 짚어내 처방을 해주는 일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내가 하려는 비즈니스가 '큰 가? 많은가? 멋진가? 유명한가?'라는 허황된 생각들을 단번에 버릴 수 있었습니다. 명확한 방향성인 '나의 소비자는 누구인지, 그들이 무엇을 불편해하고 필요로 하는지'에 초점을 맞춰서 일을 하는 것. 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지 결단할 수 있는 뚜렷한 목적과 목표를 갖지 않으면 쉽게 넘어질 수 있기에 개인적으로는 절제력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 하나, '어떻게든 방법이 있겠지' 하며 의욕만으로 하는 것은 창업가로서 하면 안 되는 일이라는 것도 배웠습니다. 열정이 많은 스타일이라 일을 벌이는 것을 좋아합니다. 또 하나의 약점이기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새기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겁먹고 도망칠 필요는 없겠죠. 내가 해야 할 일에 집중하고, 소비자들의 불편과 필요, 내면의 소리를 잘 듣고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만들면 되는 것이니까요.